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9일 게임·스마트폰 과몰입 청소년 심리치료지원 사업인 ‘마음 따라가는 자전거 길’(사진)에 대한 평가회를 시행했다. 8월부터 10차례 진행했던 사업 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치료 대상자의 특성과 사례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게임·스마트폰 과몰입 청소년 심리치료지원 사업은 광명시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 중 컴퓨터, 모바일, 게임 등에 중독돼 어려움을 겪는 80명을 선정해 심리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음 따라가는 자전거 길’은 자전거교실에서 집단교육과 라이딩 등을 통한 활동 치료 프로그램이다.
● 전자카드 이용자 보호 캠페인 진행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15일부터 21일까지 광명 스피돔, 미사 경정장, 17개 장외지점에서 ‘전자카드 이용자 보호 기능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한다. 경륜경정 고객 중 전자카드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스스로 베팅 성향, 게임 몰입도 등을 확인해 자가진단하고 게임당 한도를 설정해 건전하게 경륜경정을 즐기도록 마련됐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캠페인을 시작하는 15일부터 전자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분기별 1회 이용자 보호 기능 안내를 하도록 의무화했다. 캠페인 참여 고객에게는 3단 우산을 사은품으로 선착순 증정한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