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프듀X101’ VOD 등 서비스 여전, Mnet 이와중에도 수익창출

입력 2019-11-13 1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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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X101’ VOD 등 서비스 여전, Mnet 이와중에도 수익창출

시청자를 우롱·기만한 콘텐츠가 여전히 성업이다. Mnet ‘프로듀스X101’, ‘프로듀스48’ 각 VOD(다시보기)와 클립 영상이 아직도 서비스된다.

13일 오후 5시 기준 ‘프로듀스X101’, ‘프로듀스48’ 각 사이트와 포털 사이트, 각 동영상 플랫폼 등에는 ‘프로듀스X101’, ‘프로듀스48’ VOD와 클립 영상이 여전히 서비스 중이다. 지난 6일 ‘프로듀스X101’, ‘프로듀스48’ 등을 연출한 안준영 PD(CJ ENM 소속·구속 상태)가 생방송 투표 조작 혐의를 인정한 상황에서 Mnet은 현재까지도 해당 콘텐츠에 대해 아무런 조처도 하지 않는다.

조작된 결과물이 고스란히 담긴 콘텐츠가 재생 가능한 상태로 여전히 노출되는 상황에서도 Mnet 묵묵부답이다. 내부적인 논의를 우회적으로 언급할 뿐 구체적인 대책이나 입장은 없다. 그 사이 해당 콘텐츠로 발생한 수익(클립 영상 광고수익 포함)은 늘어간다.

한편 경찰은 최근 ‘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 의혹을 둘러싼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안준영 PD와 김용범 CP 구속에 이어 CJ ENM 고위층도 수사 중이다. 이미 CJ 고위관계자, 기획사 관계자 등 10여 명을 입건한 상태다. (안준영 PD·김용범 CP 등 포함)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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