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베스트11 후보’ 제주 윤빛가람 “기쁘지만 팀 잔류가 더 중요”

입력 2019-11-19 1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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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이하 제주) 미드필더 윤빛가람이 하나원큐 K리그 2019 대상 시상식 베스트 일레븐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하나원큐 K리그 2019 대상 시상식 개인상 후보선정위원회를 열어 올 시즌 최우수선수상(MVP), 최우수감독상, 영플레이어상, 베스트11 후보를 선정했다.

후보선정위원회는 각 구단들이 제출한 부문별 후보 명단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 각종 기록 지표와 활약상을 고려하여 4배수의 개인상 후보를 선정했다.

올해 특이사항은 시즌 중 상벌위원회에 회부되어 중징계(5경기 이상 출장정지 또는 600만원 이상 벌과금)를 받은 선수와 감독은 후보 선정 과정에서 제외됐다는 점이다.

제주에서는 윤빛가람이 베스트 11 후보에 포함됐다. 윤빛가람은 올 시즌 34경기에 출전해 9골 5도움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군 전역 후 제주 복귀한 윤빛가람은 파이널라운드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강렬히 보여주고 있다.

윤빛가람은 “베스트 11 후보에 이름을 올려서 기쁘다. 하지만 지금은 개인성과도 중요하지만 팀이 더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팀이 빛난다면 나도 자연스레 빛날 수 있다. 남은 2경기에서도 제주의 1부 리그 잔류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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