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야구대축제의 또 다른 재미’ 스포츠모델 콘테스트 진행하는 김영인 대표 인터뷰

입력 2019-11-21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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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기장국제야구대축제의 부대행사인 스포츠모델 콘테스트를 진행하는 ㈜피크몰의 김영인 대표이사. 사진제공 | ㈜피크몰

‘2019 기장국제야구대축제(11월 18일~12월 1일)’의 다양한 부대행사 중 하나인 ‘스포츠모델 콘테스트’가 23일 부산 기장군의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린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남여 피트니스모델과 비치모델, 스포츠모델 등 총 6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체급별로 여성부는 신장 165㎝ 이상과 미만의 2개 부문, 남성부는 175㎝와 180㎝ 미만, 180㎝ 이상의 3개 부문이다. 이번 대회를 진행하는 ㈜피크몰의 김영인 대표는 20일 “전국의 미래 야구인과 타 종목 스포츠단체 동호인들을 웨이트 트레이닝 인구로 유입하고자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며 “가장 동호인이 많은 운동이 헬스(웨이트 트레이닝)다. 야구인들만의 행사가 아닌 모두의 행사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에 비해 예산을 늘렸고, 규모도 더 키웠다. 올해는 개그맨 이상호와 이상민이 직접 MC를 맡으면서 홍보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진입 장벽을 낮춘 것도 이 대회의 매력 중 하나다. 김 대표는 “보디빌딩 대회와 모델 대회는 다르다”며 “스포츠 모델 콘테스트는 어느 정도 운동을 하면 동호인들도 나올 수 있고, 노출보다는 의상과 퍼포먼스에 주목한다. 연령 제한도 두고 있지 않다. 지난해 1회 대회 때도 62세의 여성 교수님 한 분이 오셔서 상을 받아가셨다. 운동과 건강에 대한 동기부여를 일깨워주는 자리다. 유소년 야구 선수와 가족들도 대회를 보며 운동을 하겠다고 마음먹을 수 있을 것”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기장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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