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여성암병원, 여성암 치료 대표 병원 자리매김”

입력 2019-11-27 15: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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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10주년 기념식 개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이 여성암을 특화 육성하기 위해 2009년 개원한 이대여성암병원(병원장 백남선)이 개원 10주년을 맞았다.

국내 여성암 치료 대표 병원으로 성장한 이대여성암병원은 유방암·갑상선암센터와 부인종양센터 등 2개의 여성암 전문센터와 함께 재발성부인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신속하고 편리한 진료 시스템을 기본으로 여성 친화적 공간, 환자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 여성의 마음을 세심하게 배려하는 서비스로 유방암, 갑상선암, 자궁암, 난소암 등 여성암 환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2013년과 2015년 한국병원협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대학병원의 성공적인 서비스 혁신 사례로 이대여성암병원이 소개되는 등 국내 의료계에서는 대표적인 특성화 성공 모델 병원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여성암 진료 분야의 강점을 살려 해외 환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섬으로써 UAE, 우즈베키스탄, 몽골,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미국, 스위스, 노르웨이, 베트남, 태국, 멕시코 등 60여 개국의 여성암 환자들이 매년 약 4000명이 이대여성암병원을 찾고 있다.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은 “2009년 개원 이후 여성암 치료 전문 병원으로서 국내는 물론 해외 여성 환자들도 낯설지 않고 가족처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신속하고 편리한 진료와 검사,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차별화된 진료 서비스를 펼쳐왔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진료 시스템 혁신과 새로운 지식으로 정성과 세심한 배려 서비스로 국내외 여성암 치료 대표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6일에는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의료진이 참석해 이대여성암병원 개원 1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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