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촬영소감 “남편 정한울, 환자 100명 진료가 더 낫다고”

입력 2019-12-03 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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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지 촬영소감 “남편 정한울, 환자 100명 진료가 더 낫다고”

배우 이윤지가 남편 정한울 씨를 최초로 공개했다.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6년차 부부 이윤지♥정한울이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상이몽2’를 통해 훈남 치과의사 남편을 방송 최초로 공개한 이윤지. ‘동상이몽2’ 출연진들은 “남편 분이 대단한 결심하셨다”면서 기대했다.

제작진과의 영상 인터뷰에서 이윤지는 남편 정한울 씨가 긴장한 듯 하자 “부축하고 들어가야 해?” “혼자 걸을 수 있어? 내가 먼저 들어갈게”라며 걱정했다. 정한울 씨는 쑥스러워하며 잔뜩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인사했다. 이윤지의 남편 정한울 씨를 본 출연진들은 “전형적인 엘리트 스타일” “누가 봐도 의사 선생님”이라며 반가워했다.

자신을 구강악안면외과 치과의사라고 소개한 정한울 씨는 “아내와 서로 다른 일을 하고 있는데도 배려심이 좋아서 나를 많이 이해해주고 있다. 지금까지 많이 이해해줬는데, 오늘은 내가 불려 나왔다”면서 “불만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윤지는 스튜디오 토크에서 “지난 8월에 스페셜 MC로 나오게 되면서 전화 인터뷰를 많이 했다. 그 과정에서 나에 대해 몰랐던 것을 많이 알게 됐다. 나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남편 정한울 씨의 출연소감에 대해서는 “제작진이 남편에게 ‘진료가 힘드냐 촬영이 힘드냐’고 물었는데 ‘환자 100명 진료하는 게 낫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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