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억의 여자’ 오나라 “14살 연하 이지훈, 나이차 느껴지지 않아”

입력 2019-12-03 1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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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억의 여자’ 오나라 “14살 연하 이지훈, 나이차 느껴지지 않아”

배우 오나라와 이지훈이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오나라는 3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KBS2 새 수목 드라마 ‘99억의 여자’ 제작발표회에서 “이지훈과 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돼 기쁨을 숨길 수가 없었다. 와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실제 14살의 차이를 뛰어넘고 극 중 쇼윈도 부부 윤희주와 이재훈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오나라와 이지훈. 오나라는 “현장에서 굉장히 소통이 잘 되는 커플”이라며 “이지훈과 신이 끝날 때마다 서로 확인한다. 감동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이 차는 절대 느껴지지 않는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나라의 발언에 이지훈도 공감했다. 그는 “누나가 내 부족한 점을 많이 챙겨주신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지훈은 “누나의 매력은 풍성한 머리숱”이라며 “피부도 목소리도 좋고 웃음소리는 비타민 같다. 누나 웃음소리를 들으며 힘내서 촬영하고 있다. 케미가 정말 좋다”고 말했다.

‘99억의 여자’은 우연히 현금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개와 늑대의 시간’ ‘유혹’ ‘불야성’ 한지훈 작가가 집필하고 ‘장영실’ ‘오마이 금비’ 김영조 PD가 연출한다. 영화 ‘기생충’에서 활약한 조여정이 타이틀롤을 맡은 가운데 김강우 정웅인 오나라 이지훈 등이 출연하는 ‘99억의 여자’는 ‘동백꽃 필 무렵’ 후속으로 4일 밤 10시 첫 방송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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