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미 결혼발표, 소속사 “김보미♥윤전일 내년 4월26일 결혼” [공식입장]

입력 2019-12-04 09:0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김보미 결혼발표, 소속사 “김보미♥윤전일 내년 4월26일 결혼”

배우 김보미(32)와 발레리노 윤전일(32)이 부부로 연을 맺는다. 내년 4월 결혼한다고 발표한 것이다.

김보미 소속사 이엘라이즈 한 관계자는 4일 오전 동아닷컴에 “알려진 대로 김보미·윤전일 커플이 2020년 4월 26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한다”고 말했다. 예식 공개 여부와 규모 등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된 것은 없다. 결혼한다는 사실만 명확하게 전달받은 상태”라고 이야기했다.

김보미·윤전일 커플은 지난 10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소속사는 “김보미와 윤전일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이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김보미와 윤전일은 무용계 오랜 동료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교제 시기는 개인의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무용계 동료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미는 세종대학교 무용학과에서 발레를 전공했으며 지난 7월 종영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서 발레리나로 출연해 수준급 발레 실력을 선보였다. 드라마 준비 당시에도 윤전일의 도움을 받았다. 김보미는 올해 윤전일이 주역 무용수로 출연한 발레 공연을 자주 관람해 목격되기도 했다.

그리고 김보미·윤전일 커플은 공개 연애로 전환한지 약 한 달 만에 결혼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들어간다.

한편 2008년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으로 데뷔한 김보미는 영화 ‘써니’+에서 어린 복희 역으로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으며 드라마 ‘구가의 서’, ‘주군의 태양’, ‘별에서 온 그대’, ‘어셈블리’, ‘은주의 방’, ‘단 하나의 사랑’ 등에 출연했다.

윤전일은 Mnet ‘댄싱9’으로 얼굴을 알린 발레리노다. 제38회 동아무용콩쿠르 일반부 발레 남자부문 금상, 베를린국제무용콩쿠르 은메달) 등을 수상한 인재다. 윤전일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해 국립발레단 및 루마니아국립오페라발레단에서 주역 무용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뮤지컬 ‘팬텀’ 등에도 출연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사진|스포츠동아DB·KBS·윤전일 인스타그램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