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김보미 결혼소감, 김보니 “♥윤전일 변함없는 사랑 준 사람”

입력 2019-12-05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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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미 결혼소감, 김보니 “♥윤전일 변함없는 사랑 준 사람”

배우 김보미가 발레리노 윤전일과 결혼하는 소감을 밝혔다.

김보미는 4일 인스타그램 게정에 “저희 갑작스러운 결혼 기사로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 먼저 축복해주신 많은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적었다.

이어 “내게 아낌없고 변함없는 사랑을 준 한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자고 약속 했다. 이제 곧 한 사람의 아내로서 또 인생을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첫 걸음을 내디딜 저에게 큰 응원과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결혼소감을 밝혔다.

김보미는 “혼자일 때보다 둘일 때 더더욱 주변을 돌아보고, 늘 감사하고 사랑하는, 좋은 영향력을 드리는 부부로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많이 떨리기도 하지만, 기대해 주시는 것만큼 예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김보미 소속사 이엘라이즈는 두 사람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엘라이즈는 측은 동아닷컴에 “알려진 대로 김보미·윤전일 커플이 2020년 4월 26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한다”고 말했다.

예식 공개 여부와 규모 등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된 것은 없다. 결혼한다는 사실만 명확하게 전달받은 상태”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10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김보미·윤전일 커플은 무용계 동료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미는 세종대학교 무용학과에서 발레를 전공했으며 지난 7월 종영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서 발레리나로 출연해 수준급 발레 실력을 선보였다. 드라마 준비 당시에도 윤전일의 도움을 받았다. 김보미는 올해 윤전일이 주역 무용수로 출연한 발레 공연을 자주 관람해 목격되기도 했다.

그리고 김보미·윤전일 커플은 공개 연애로 전환한지 약 한 달 만에 결혼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들어간다.

한편 2008년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으로 데뷔한 김보미는 영화 ‘써니’+에서 어린 복희 역으로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으며 드라마 ‘구가의 서’, ‘주군의 태양’, ‘별에서 온 그대’, ‘어셈블리’, ‘은주의 방’, ‘단 하나의 사랑’ 등에 출연했다.

윤전일은 Mnet ‘댄싱9’으로 얼굴을 알린 발레리노다. 제38회 동아무용콩쿠르 일반부 발레 남자부문 금상, 베를린국제무용콩쿠르 은메달) 등을 수상한 인재다. 윤전일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해 국립발레단 및 루마니아국립오페라발레단에서 주역 무용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뮤지컬 ‘팬텀’ 등에도 출연했다.

● 다음은 김보미 결혼소감 전문

오늘 저희의 갑작스러운 결혼 기사로 많이 놀라셨을 것 같아요~ 먼저 축복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에게 아낌없고 변함없는 사랑을 준 한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자고 약속 했어요. 이제 곧 한 사람의 아내로서 또 인생을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첫 걸음을 내디딜 저에게 큰 응원과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혼자일 때보다 둘일 때 더더욱 주변을 돌아보고, 늘 감사하고 사랑하는, 좋은 영향력을 드리는 부부로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많이 떨리기도 하지만, 기대해 주시는 것만큼 예쁘게 잘 사는 모습 보여 드릴게요.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포츠동아DB·KBS·윤전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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