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에다 히로카즈 ‘방구석 1열’ 출연 확정…문소리 특별 게스트 참석

입력 2019-12-09 09:4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제공=부산국제영화제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이 올 겨울 최고의 힐링 가족영화로 입소문이 나며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내한 소식을 알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JTBC ‘방구석 1열’에 출연을 확정해 기대감을 더한다.

12월 12~13일 서울을 찾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참여하는 ‘이동진의 라이브톡’과 ‘왓챠 씨네토크’ 그리고 세 번의 무대인사 일정이 예매 오픈과 동시에 피켓팅 전쟁을 일으키며 다시 한번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향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이 입증됐다. 이런 가운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JTBC 영화 전문 토크쇼 ‘방구석 1열’에도 출연을 확정하며 시청자들과 더 가깝게 만날 예정인 것. 작년 ‘어느 가족’ 내한 시 미니 인터뷰로 ‘방구석 1열’에 출연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정식으로 스튜디오를 찾아 녹화를 진행하게 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방구석 1열’ 스튜디오를 찾은 첫 번째 해외 셀럽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대표작이자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어느 가족’과 심사위원상 수상작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가 ‘방구석 1열’을 통해 재개봉 되어 다양한 이야기가 진행될 예정으로 두 작품을 사랑한 영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방구석 1열’의 MC 장성규, 정재형, 장윤주 그리고 민규동 감독, 주성철 평론가가 패널로 참석해 영화에 대한 다양하고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무엇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문소리의 만남이 성사되어 이목이 집중된다. 평소 존경하는 감독으로 이창동 감독을 손꼽아온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이창동 감독의 작품 ‘박하사탕’, ‘오아시스’에 출연해 한국 영화계에 신선한 충격을 준 문소리 배우가 만나 어떤 이야기를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출연하는 ‘방구석 1열’은 12월 22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한편,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은 개봉 전부터 관객과 언론은 물론 봉준호 감독, 이동진 평론가, 배두나, 류준열 등 여러 인사들까지 영화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입소문 돌풍을 일으켰고 개봉 후에도 관객들의 폭발적인 사랑으로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특히 ‘겨울왕국 2’, ‘포드 V 페라리’, ‘감쪽같은 그녀’, ‘나이브스 아웃’, ‘라스트 크리스마스’ 등 국내외 대작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아트버스터의 저력을 보여줘 의미가 깊다. 여기에 12월 12~13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서울을 찾아 관객들과 만날 예정으로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의 흥행 열풍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따뜻한 미소를 짓게 하는 올 겨울 최고의 힐링 가족영화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은 전설적인 여배우 파비안느가 자신의 삶에 대한 회고록을 발간하며 딸 뤼미르와 오랜만에 만나게 되면서 그동안 서로에게 쌓인 오해와 숨겨진 진실에 대해 알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