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노 타임 투 다이’ 다니엘 크레이그→라미 말렉, 보기만 해도 압도적

입력 2019-12-10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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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액션의 레전드인 007의 25번째 작품이자 2020년 초특급 기대작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2020년 4월 9일 개봉을 확정 짓고 1차 예고편과 캐릭터 포스터를 대한민국에서 공식 공개했다.

1차 예고편은 눈부신 피날레를 알릴 다니엘 크레이그의 화려한 귀환과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007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빌런으로 분한 라미 말렉이 첫 베일을 벗었다. 이와 함께 카리스마와 매력을 동시에 선사할 라샤나 린치, 레아 세이두, 아나 디 아르마스 등 여성 캐릭터들도 대거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시리즈 25번째 작품인 만큼, 전작의 오마주와 함께 007의 새로운 시대에 대한 의미를 예고편 곳곳에 배치해 두었다. 특히 캐리 후쿠나가 감독이 결말에 대해 철저한 보안 및 함구 가이드까지 세운 가운데, 이번 작품은 유례없는 미스터리로 가득할 예정이다.

특히 예고편을 통해 먼저 공개된 대사에서 제임스 본드는 “누구나 비밀은 있어.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뿐이지”라는 의미심장한 대사와 함께 새롭게 등장한 007 요원 노미 역의 라샤나 린치 역시 “내 영역을 침범하면 네 무릎에 총알을 박아줄게”라는 멘트로 강렬한 데뷔 포스를 보여준다.

한편 예고편의 클라이막스는 바로 역대급 빌런으로 등장하는 라미 말렉이다. 라미 말렉은 “제임스 본드, 살인면허, 폭력으로 점철된 삶. 꼭 나 자신을 보는 거 같군. 네가 죽으면 너의 능력은 사라지겠지만, 나는 내가 죽은 뒤에도 살아남아”라는 대사를 통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미스터리 빌런으로서 궁금증을 자아낸다. 더불어 라미 말렉과 레아 세이두를 연결하는 마스크의 의미는 무엇일지 전세계 영화팬들이 벌써부터 007 새 시리즈의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된 ‘007 노 타임 투 다이’ 캐릭터 포스터는 본드 역의 다니엘 크레이그, 빌런 역할을 맡은 라미 말렉, 007 요원 노미 역의 라샤나 린치, 매들린 스완 역의 레아 세이두, Q역의 벤 위쇼, 팔로마 역의 아나 디 아르마스 총 6명의 퍼스트 룩이 공개됐다. 캐릭터 포스터의 관전 포인트는 새롭게 등장한 매력적인 빌런 라미 말렉 모습뿐 아니라, 강렬한 포스와 최첨단 무기까지 장착한 여성 캐릭터이다. 특히 라샤나 린치는 ‘캡틴 마블’ 출연 모습을 잊을 만큼, 이전 007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카리스마와 분위기를 자아냈다.

전세계 영화팬들은 007 시리즈의 새로운 선택과 변화에 대해 놀라움을 표했다. “라미 말렉 미친 포스”, “진짜 멋지다”, “007에서 이런 여성 캐릭터들을 만나다니, 놀랍다” 등 트위터 및 SNS에서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다.

첫 공개 이후, 전세계에서 환호성을 자아낸 2020년 최고의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다니엘 크레이그, 라미 말렉, 라샤나 린치, 레아 세이두, 벤 위쇼, 아나 디 아르마스, 나오미 해리스, 랄프 파인즈 등이 초호화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그것’의 각본을 쓴 캐리 후쿠나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국내에서는 4월 9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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