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 윤경호 “‘완타’ 때 만났던 염정아 선배 만나 즐거워”

입력 2019-12-10 1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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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윤경호가 ‘완벽한 타인’ 때 만났던 염정아를 다시 만나 반가웠다고 말했다.

10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시동’ 언론시사회에는최정열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 최성은 윤경호가 참석했다.

‘시동’은 조금산 작가의 동명 웹툰을 기반으로 만든 영화로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에서 상필과 함께 사채업을 하는 형 역할을 맡은 윤경호는 “원래 알고 지내던 정해인을 향한 팬심을 벗어나 형, 동생처럼 보이려고 노력했다. 정해인도 잘 다가와줘서 잘 찍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완벽한 타인’에서 함께 호흡한 염정아 선배를 다시 만나 즐거웠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시동’은 굉장히 재미있게 보다가 코 끝이 찡한 부분도 있다. 여러분들 역시 인생의 엔진이 꺼졌을 때 내년을 다시 시작하는 의미로 좋은 영화일 것 같다. 가족부터 친구, 연인 상관없이 내년에도 화이팅하자는 의미에서 신년 계획 영화라고 봐주시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영화 ‘시동’은 12월 18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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