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토트넘, 뮌헨에 패배 ‘조 2위 16강행’… 손흥민 26분 활약

입력 2019-12-12 0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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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주전 선수들을 대거 제외한 토트넘 홋스퍼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패했다. 손흥민은 후반 교체 투입돼 26분간 뛰었다.

토트넘은 12일 오전 5시(한국시각)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3승 1무 2패 승점 10점을 기록해 조 2위로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랐다. 뮌헨은 6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 된 손흥민은 1-3으로 뒤진 후반 20분 모우라 대신 최전방 공격수로 교체 투입됐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 초반부터 뮌헨에 계속해 공격을 허용하다 결국 전반 13분 선제골을 내줬다. 나브리의 크로스를 코망이 논스톱 슈팅으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 19분 로 셀소의 패스가 보아텡 발에 굴절된 공을 세세뇽이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이 1-1로 마감되는 듯 했던 후반 44분, 뮌헨이 균형을 깼다. 전반 44분 데이비스의 슈팅이 골대를 때렸고 이를 밀러가 마무리 지으며 2-1을 만들었다.

후반들어 뮌헨은 공격의 고삐를 당겼고, 결국 추가골을 만들었다. 후반 19분 데이비스의 도움을 받은 쿠티뉴가 토트넘 골망을 갈랐다.

결국 무리뉴 감독은 후반 20분 손흥민 카드를 꺼내들었으나 경기의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토트넘의 주전 선수가 너무 많이 이탈한 상황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 시간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이했으나 아쉽게 슈팅이 골키퍼 발에 맞고 흘렀다. 결국 뮌헨이 3-1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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