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이지은X여진구 총출동…즐거움엔 끝이 없는 tvN

입력 2019-12-16 1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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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이지은X여진구 총출동…즐거움엔 끝이 없는 tvN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 tvN의 브랜드 행사 '연말엔 tvN <tvN 즐거움전 2019 with 틱톡>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폭발적 반응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tvN을 대표하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을 활용한 전시와 이벤트 등이 tvN만의 즐거움을 한가득 선사한 것.

지난 14일(토)부터 15일(일)까지 DDP에서 진행된 <tvN 즐거움전 2019>에는 2일간 약 1만 7천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호텔 델루나’, ‘대탈출’, ‘신서유기’, ‘천리마마트’, ‘도레미마켓’, ‘유 퀴즈 온더 즐거움전’ 등의 전시체험존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출연진, 제작진과 직접 만날 수 있는 토크 세션은 티빙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면서 온/오프라인 상에서 모두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tvN 즐거움전 2019> 2일차 역시 다채로운 볼거리가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OST를 부른 가수 유성은의 열창을 시작으로 이어진 토크 세션은 '플레이어'의 황제성, 이진호, 이용진이 이어받아 첫 스타트를 끊었다. 이진호는 유성은과 함께 일명 '농번기 랩'으로 스페셜 스테이지를 꾸며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용진은 "아침 일찍부터 와주신 팬분들 정말 감사하다. 저희를 좋아한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도록 만들어 드리겠다. 2020년에도 좋은 플레이하겠다"라고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쌉니다 천리마 마트' 토크 세션에서는 드라마 속 '빠야족'이 무대에 올라 단체 댄스 타임을 가졌다. '시청률 3% 돌파' 공약을 이날 이행하며 현장을 찾은 팬들과 함께 호흡한 것. 이날 댄스 공연은 팬들의 많은 환호성 끝에 앙코르 공연으로 이어지며 인기를 실감하기도. 특히 이날 토크 세션에는 예정에 없던 배우 이동휘가 깜짝 등장해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함께 무대에 오른 백승룡 감독은 촬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이동휘가 안경 벗는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정말 잘생겼다"라고 화답했다.

tvN 신작 <냐옹은 페이크다>의 출연진과 제작진도 무대에 올라 재미를 안겼다. 연출을 맡은 정종연 PD는 "작은 프로그램 아니다. 오랫동안 준비했고 많이 촬영을 진행된 상태다. 저는 원래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고 고양이를 좋아한다. 여러분도 다 같이 고양이의 매력을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기획했다"라고 신규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날 토크 세션에서는 출연진들의 고양이 사랑도 확인할 수 있었다. 고양이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유선호는 "고양이의 눈"이라고 밝혔고, 우석은 "고양이의 독립적인 성격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가까이 와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라고 애묘인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즐거움전 2019>의 마지막 토크 세션 무대는 '호텔 델루나'의 배우들이 장식했다. 이지은, 여진구, 조현철, 박유나, 강미나, 서이숙, 이도현과 연출을 맡은 오충환 감독이 풍성한 토크를 펼쳤다. '장만월'역으로 올 한해 많은 사랑을 받은 이지은은 극중 장만월의 SNS 계정에 있는 사진과 관련한 질문에 "지금도 부계정으로 로그인이 되어있다. 아직도 팔로우와 좋아요를 눌러주시는 분들이 많아 알람도 많이 뜬다. 하지만 로그아웃을 하면 장만월을 완전히 보내주는 느낌이라 로그아웃을 못하겠다"라고 전하며 '호텔 델루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함께 호흡을 맞춘 여진구는 드라마 속 명장면을 묻는 질문에 "모두가 명장면이었다"라고 답하며 "특히 호텔 델루나 건물이 실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궁금하다. 저도 드라마를 보면서 입이 벌어질 정도였다"라고 밝히기도.

이번 <tvN 즐거움전 2019>은 올 한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프로그램을 활용한 전시체험존이 기획됐다.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귀신의 집, '대탈출'의 공간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한 방탈출, '신서유기' 고깔 게임을 직접 해볼 수 있는 체험존, '도레미마켓'의 받아쓰기 게임을 해볼 수 있는 '받쓰게임존'등 다채로운 전시체험존이 준비된 것. 특히 '유 퀴즈 온더 블록' 체험존에서는 TV 속에서 유재석-조세호가 진행하던 퀴즈들을 제한 시간안에 맞추는 게임을 진행해 관람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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