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소상공인에 캐럴 선물

입력 2019-12-19 13: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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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동안 매장 스트리밍 무료 지원

“사라진 거리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찾아드려요.”

SK텔레콤은 소상공인에게 크리스마스 캐럴 등이 포함된 연말연시 스트리밍 서비스를 21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무료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플로’와 함께 음원서비스 1개월 이용권을 제공하고, 음원 권리자에게 지불해야 하는 저작권료(공연사용료)를 전액 해결해 주는 방식이다.

신청자는 매장에서 SK텔레콤이 제공하는 11개 플레이리스트 2000여 곡을 무제한 재생할 수 있다. 무료 제공 음원에는 ‘징글벨’, ‘울면 안돼’ 등 캐럴을 비롯해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 ‘화이트 크리스마스’, 아이유의 ‘첫 겨울이니까’같은 인기곡도 포함됐다. 전용 사이트에 접속해 신청하고, PC·POS단말기에서 스트리밍 서비스에 접속하면 된다.

매장 규모와 업종에 관계없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프랜차이즈의 경우 가맹본부 등과 협의해 진행할 수 있다. 무료 이용 기간 이후 유료 연장되지 않으며, 추가 비용도 발생하지 않는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장기적으로 음악산업과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함께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지속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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