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사직서 제출, 진중권 “내가 돈이 없지 자존심이 없나”

입력 2019-12-20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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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사직서 제출, 진중권 “내가 돈이 없지 자존심이 없나”

진중권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가 대학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진중권 교수는 19일 페이스북에 사직서를 올리며 “오늘 마지막 수업을 마치고 미리 써놓았던 사직서를 냈다”고 적었다.

사직서에는 ‘일신상의 사유로 2019년 9월 10일 자로 사직하고자 한다’고 적혔다. 최종 근무일은 오는 31일까지다.

9월 10일은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전 장관을 임명한 바로 다음 날이다.

진중권 교수는 “내가 돈이 없지 ‘가오’(체면·자존심을 뜻하는 말, 일본어로 잘못된 표현)가 없나. 이젠 자유다!”라고 적었다.

앞서 진중권 교수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이 받은 ‘총장 표창장‘ 위조 의혹 등에 대해 거침없는 비판을 쏟아냈던 인물 중 하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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