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BMW 그룹, 올해 전기화 차량 50만대 판매 달성

입력 2019-12-22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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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말까지 전기화 차량 100만대 구축 계획

BMW 그룹이 올해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포함한 전기화 차량 판매 50만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BMW 그룹은 19일(현지시각) 독일 뮌헨의 BMW 벨트(Welt)에서 50만번째 BMW 전기화 차량인 ‘BMW 330e’를 고객에게 인도했다.

올리버 집세 BMW 그룹 회장은 “50만대라는 수치에서 보듯 BMW 그룹의 폭 넓은 전기차 라인업은 고객의 니즈를 확실하게 충족시키고 있다”며 “2021년까지 100만대 이상의 전기화 차량 판매를 목표로 삼고 기후 보호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BMW의 전기차 라인업 출시는 꾸준히 이어질 예정이다. 핵심 모델 중 하나는 BMW X3의 순수 전기차 버전 ‘BMW iX3’다. 중국에서 생산을 앞두고 있는 ‘BMW iX3’는 5세대 고효율 BMW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첫 번째 모델로 주행 가능거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BMW의 전기차 플래그십 모델 ‘BMW I넥스트’와 중형 그란 쿠페 ‘BMW i4’는 2021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BMW 그룹은 2021년까지 유럽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의 4분의1, 2025년 3분의1, 2030년에는 2분의1을 전기차로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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