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 가장 돈 많이 번 스포츠스타는 메이웨더

입력 2019-12-25 17:2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010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10년간 가장 돈을 많이 번 스포츠 스타는 복싱 선수 플로이드 메이웨더(42·미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5일(한국시간) 최근 10년간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운동선수 10명 명단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프로복싱의 메이웨더는 최근 10년간 9억1500만 달러를 벌었다. 한화로 약 1조65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2015년 매니 파퀴아오(41·필리핀)와의 경기에서 2억50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고, 2017년 코너 맥그리거(31·아일랜드)와의 맞대결에서는 3억 달러를 번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웨더는 파퀴아오와의 대결에서 36분, 맥그리거와의 경기에서는 28분5초를 소화했는데, 불과 1시간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 5억5000만 달러를 번 셈이다.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포르투갈)가 8억 달러로 2위에 올랐고, 리오넬 메시(32·아르헨티나)가 7억5000만 달러로 3위에 자리했다. 이어 미국프로농구(NBA)의 르브론 제임스(35·미국)가 6억8000만 달러로 4위,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8·스위스)가 6억4000만 달러로 5위를 차지했다.

이어지는 순위는 6억1500만 달러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4·미국), 4억8000만 달러의 필 미켈슨(49·미국), 4억3500만 달러의 파퀴아오, 4억2500만 달러의 케빈 듀란트(31·미국), 4억 달러의 루이스 해밀턴(34·영국) 순이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