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학교, 28일 코치라운드와 함께하는 합동세미나 ‘윈터클리닉 2019’ 개최

입력 2019-12-25 1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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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아이가 운영하는 야구학교가 ‘코치라운드’와 손잡고 국내 여러 현장에서 활동 중인 야구지도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고민을 해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야구 지도자 합동 세미나로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4시간동안 경기도 성남시 야탑동에 위치한 야구학교 2층 교육장에서 ‘야구학교×코치라운드 윈터클리닉 2019’ 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선 야구에 대한 실험정신으로 더 나은 훈련 방법을 고민하는 지도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 구단은 물론 학교 야구부, 레슨 센터 등에서 활동하는 지도자들이 두루 참여할 예정이며, 프로그램은 총 5개 세션으로 구성했다.

먼저 프로 구단에서 활동중인 송지만(KIA 타이거즈), 최경환(두산 베어스) 코치가 각각 ‘강한 타자가 되려면 당겨 치기부터’, ‘타격은 90%가 멘탈’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서울고 야구부 강지헌 코치와 ‘야바 베이스볼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김동욱 코치가 투구, 타격 측정 장비인 ‘랩소도’를 활용한 훈련 사례를 공유한다. 조경환 전 KIA코치(의왕베이스볼아카데미)도 타격에 대한 자신의 지도철학을 공유한다.

또 야구학교에서 진행중인 ‘야구선수를 위한 파워업 프로젝트’ 프로그램 설계에 자문 역할로 참여한 운동생리학 전문가 김언호 박사(동국대)가 ‘야구에 필요한 운동능력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선수들의 컨디셔닝과 올바른 체력 관리 방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는 물론 야구를 사랑하는 이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문의는 코치라운드 또는 야구학교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가능하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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