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뱅킹 전용·특화 상품으로 고객 지켜라

입력 2019-12-2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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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의 ‘우리 WON모아 통장·적금·예금 3종’. 사진제공|우리은행

적금·예금서 치열한 우대금리 경쟁

앱 하나로 모든 거래 은행의 계좌 조회·결제·송금이 가능한 오픈뱅킹 서비스가 18일부터 전면 시행되면서 시중은행들이 전용·특화 상품으로 고객 지키기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오픈뱅킹 전용 ‘우리 WON모아 통장·적금·예금 3종’을 내놓았다. 오픈뱅킹 이용 등의 조건 충족 시 잔액에 따라 최대 연 1.2% 금리를 제공한다. 적금은 만기 6개월 상품으로 오픈뱅킹 이용횟수 등에 따라 최대 연 4.0% 금리를 제공한다. 예금은 만기 6개월, 1년 상품으로 오픈뱅킹을 통해 타행 계좌서 인출한 자금으로 가입하면 최대 연 2.0% 금리를 제공한다.

KEB하나은행의 ‘하나원큐 정기예금·적금’. 사진제공|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도 오픈뱅킹 특화 ‘하나원큐 정기예금·적금’을 출시했다. 정기예금은 3000만 원 한도에서 가입 기간 1년, 기본금리 연 1.35%다. 오픈뱅킹 등록 시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대 연 1.75%의 금리를 제공한다. 적금은 월 20만 원 한도로 가입할 수 있으며 기본금리 연 1.8%에 오픈뱅킹 등록 시 우대금리를 더해 최대 연 3.6%까지 가능하다.

IBK기업은행은 모바일뱅킹 ‘아이원 뱅크’에서 가입하는 오픈뱅킹 전용 상품인 ‘IBK첫만남통장’을 선보였다. 이밖에도 NH농협은행은 올원뱅크 전용 정기예금 ‘올원캔디예금’을 출시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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