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거제도 세 가게 긴급점검하다 당혹

입력 2019-12-26 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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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거제도 ‘지세포항’에 솔루션을 준 가게들을 긴급 점검하러 갔다.

25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포방터시장 ‘홍탁집’ 근황부터, 방송 이후 10개월 만에 찾은 거제도 ‘지세포항’ 각 가게 기습 점검을 담은 ‘겨울특집’ 두 번째 편이 공개됐다.

제작진은 그동안 방송에 나온 식당 후기들을 살펴보고 점검해야 할 지역으로는 거제도였다. 백종원은 “약속을 제일 잘 지킬 것 같은 집 1등은 도시락집, 2등은 김밥집이다”라고 말했다.

김성주와 정인선은 코다리찜집 후기부터 읽었다. 그런데 혹평 투성이었다. 양이나 맛이 없다는 평이 대부분이라는 것을 듣고 백종원은 당황했다.

백종원과 예상과는 달리 도시락집은 많은 변해있었다. 한 사람당 라면을 1개씩을 필수로 시켜야 했고 김밥만 시킬 경우는 홀에서 먹을 수가 없게 됐다. 게다가 만 원 이하는 현금 결제를 해달라는 문구가 계산대 아래에 붙어 있었다.

또 톳김밥은 톳의 양이 적다는 후기가 많았고, 백종원은 끝내 충격에 빠졌다. 이어 제작진은 스태프를 몰래 투입시켜 가게 상황을 알아봤고, 손님들의 후기가 사실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에 백종원은 당혹감을 넘어서 화까지 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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