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정미애 송혜교 닮은꼴 “어릴 때부터…” #명품쇼핑#럭셔리 하우스

입력 2019-12-27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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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애 송혜교 닮은꼴 “어릴 때부터…” #명품쇼핑#럭셔리 하우스

가수 정미애가 ‘미스트롯’ 출연 이후 확 달라진 근황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는 '메리 트로트마스' 특집으로 꾸며져 정미애를 비롯해 ‘미스트롯’의 주역이었던 송가인, 홍자, 정다경, 숙행이 출연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정미애는 부쩍 날씬해진 모습과 눈에 띄는 미모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정미애는 “제가 출산 후 두 달 만에 ‘미스트롯’에 출연을 당시 몸무게가 한 85kg였다”면서 “출연 당시 맞는 옷이 없었다. 2XL, 3XL 옷을 해외 배송을 시켰는데 그것도 안 맞아 직접 제작해서 입었다. 그 정도로 살이 많이 쪘었고, 지금은 좀 큰 66사이즈까지 빠졌다”고 설명했다.

송혜교를 닮았다는 송가인의 말에 당황한 정미애는 “제가 모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나갔는데, 노홍철 씨가 제게 ‘살 빠지고 송혜교 씨를 닮았다’고 말했다. 그때 제가 악플을 너무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유재속이 “진짜 닮았다. 없는 건 지어서 못한다. 웃을 때 닮았다”고 동조하자, 정미애는 “진짜 숨고 싶다. 그런데 제가 이 이야기를 최근에 들은 게 아니라 어릴 때부터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야유가 이어지자 “이왕 이렇게 된 거, 조금이라도 닮으면 좋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또 정미애는 ‘미스트롯’ 출연 이후 달라진 삶의 질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남편의 지갑을 바꿔주고 셋째 유모차도 샀다”면서 “(새로 구매한) 유모차를 끌고 백화점 명품관을 구경하는데 남편이 카드 지갑이 낡았다고 하기에, 바로 ‘바꿔줄게’라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가정주부다 보니 평소에 마음껏 쓸 수가 없다. 항상 부담스러웠는데, 이번에 자신 있게 신상품을 보여 달라고 했다. 일시불로 구매했다”면서 “결제 후 금액이 문자로 오는데 손이 떨렸다”고 털어놔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정미애는 최근 경기도의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한 바 있다. 그의 집은 최근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당시 복층 구조의 럭셔리한 인테리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미애는 “경기도 쪽이라 집값이 비싸진 않다. 저길 꼭 가고 싶다 항상 생각했었다"며 "남편과 산책하면서 저 집은 꼭 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고민 없이 바로 이사했다"고 말했다. 또 "아이들이 엄청 좋아한다. '요즘 집에만 있고 싶어'라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해피투데더3’는 시청률이 지난 방송분보다 대폭 상승하며 전국 기준 시청률 5.5%(1부), 6.6%(2부)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무려 7.1%(2부)까지 기록해 ‘미스트롯’ 요정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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