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2020 새해 이벤트, 스페셜 라이트 축제부터 럭키 드로우까지

입력 2019-12-29 15: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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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 저녁부터 2020년 새해 이벤트

홍콩에서 31일 통 큰 송년 이벤트가 열린다.

이날 밤 홍콩을 대표하는 라이트 축제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2020년 새해를 맞아 스페셜 버전으로 진행하고, 400만 홍콩 달러 규모의 특급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열린다.

먼저 ‘심포니 오브 라이트’는 31 일 오후 11시 59 분에 홍콩 컨벤션 센터 (HKCEC)의 외관이 거대한 시계로 바뀌고, 이 시계가 2002년 1월 1일 0시가 되면서 시작한다. 빅토리아 하버 건물에서 레이저, 서치 라이트, LED 스크린 등의 조명 효과와 더불어 새해 카운트다운 스페셜로 옥상 건물에서 발사되는 불꽃 그리고 HKCEC의 외관에 “2020”이 표시되며 새해를 맞는다. 2020년 시작을 장식하는 약 10분간의 이번 특집 쇼는 홍콩관광청 공식 웹 사이트, 소셜 미디어 및 홍콩 지상파 방송 ViuTV99와 위성 피드를 통해 생중계한다.


이와 함께 400만 홍콩 달러 규모의 ‘홍콩 신년 카운트다운 럭키 드로우’가 31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홍콩 거주자 및 방문객 모두 디지털 플랫폼 (www.hknycd.com)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캐세이퍼시픽 홍콩 왕복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권, 아이폰 11 프로 맥스 256G, 조식 및 테마 파크 입장권 포함 호텔 숙박권, 조식 포함 호텔 숙박권, 호텔 스파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게임을 통해 2만 명에게 슈퍼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0 홍콩달러 쿠폰도 선물한다.
데인 청 홍콩관광청 청장은 “2020 신년 카운트다운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홍콩 시민들과 관광객 모두가 행운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고 홍콩 전역에서 스페셜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라이브로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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