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림, 데뷔 전 팬들과 소통 “성형한 적 없어…잘 성장했다는 뜻”

입력 2020-01-04 08:5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신흥 대세’를 예고한 가수 손예림이 성형설에 대해 해명했다.

손예림은 3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손예림의 데뷔 소식이 전해진 후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진 터라, 그녀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응원 댓글이 올라왔다.

특히, 손예림은 일각에서 제기된 ‘성형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실제로 손예림이 초등학생 시절이던 지난2011년 엠넷 ‘슈퍼스타K3’ 이후 약 9년만에 데뷔하면서 ‘폭풍성장’하면서 일부 네티즌들이 성형 의혹을 제기했기 때문.

이와 관련, 손예림은 “데뷔 소식이 전해진 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내 이름이 올라갔다. 그런데 ‘성형설’이 있더라. 난 내 얼굴에 대해 ‘예쁘다’, ‘최고다’라고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성형설이 불거져 한편으로는 기분이 좋았다. 그만큼 잘 성장했다는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또 “난 성형을 하지 않았다. 얼굴에 손을 댄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손예림은 데뷔를 앞두고 겪었던 고충을 토로하다 ‘다이어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녀는 “데뷔 준비를 하던 중 다이어트를 시도했는데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대표님에게 직접 ‘이렇게 다이어트 해야 가수를 할 수 있는거라면 못할 것 같다’고 말씀드렸다. 사실 당연히 ‘안돼!’라고 하실 줄 알았는데 ‘지금 그대로의 모습도 너니까 앞으로 잘 해보자’라고 배려를 해주셔서 이렇게 나올 수 있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뮤직비디오 촬영 때 하루 정도는 굶고 갔는데,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이며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한편 초등학생 시절 ‘슈스케3’에 출연한 ‘슈스케 꼬마’라는 애칭을 얻은 손예림은 약 9년만에 정식 데뷔를 알렸다. 데뷔 소식이 전해진 후 손예림의 이름은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대중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다.

손예림은 5일 오후 6시 데뷔 싱글 ‘문제적 소녀(PROBLEM)’를 발매하고 본격적으로 솔로 가수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