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코빅’ 귀환, 신규 코너 ‘위험한 초대’서 치명美 발산 [공식]

입력 2020-01-05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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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코빅’ 귀환, 신규 코너 ‘위험한 초대’서 치명美 발산

tvN ‘코미디 빅리그’(이하 ‘코빅’)가 확 바뀐 재미로 2020년 새해 첫 방송을 시작한다.

5일 방송되는 ‘코빅’에서는 2020년 1쿼터 첫 라운드가 펼쳐진다. 신규 코너들이 대거 출격해 웃음 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연예대상을 거머쥔 박나래의 컴백, 레전드 인기 코너 ‘리얼극장’의 귀환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경자년 시청자들의 배꼽을 제대로 저격할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쿼터에서는 8개의 코너 중 무려 6개의 코너가 처음 선을 보인다. 먼저 ‘리얼극장 초이스’는 ‘코빅’ 레전드 ‘리얼극장 선택’의 양세찬, 황제성, 문세윤, 최성민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코너. 관객들은 실시간 투표는 물론, 랜덤 대사 작성에도 참여하는 등 쌍방향적 소통을 강화해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안긴다. 어떤 스토리가 전개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터져나오는 개그맨들의 눈부신 애드리브가 코너의 관전 포인트다.

‘위험한 초대’는 박나래, 김지민, 이용진, 이상준, 한윤서, 설명근이 뭉친 코너로, 박나래는 남편 이상준과 친구 남편 이용진을 사이에 두고 아찔한 매력을 발산한다. 박나래는 2019년 연예대상 대상 수상자에 걸맞은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는 전언. 장도연, 허안나, 이은형은 ‘야만다’ 코너에서 유쾌한 개그 호흡을 발산한다. ‘야, 아무도 만나지 않는다’는 구호 아래 연애를 하지 않는 회사를 다니는 이들 세 동료의 숨겨진 속마음이 폭소와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대학 토론’ 코너에서는 사회자 김철민의 진행으로 99학번 이용진과 99년생 이상준이 허를 찌르는 토론 배틀을 벌인다. 이 밖에도 허안나가 원더우먼으로 분해 연인 김철민과 티격태격 케미를 보여줄 ‘안나는 원더우먼’, 양배차, 설명근, 최우선, 김해준의 우스꽝스러운 호러물 ‘13일의 일요일’ 등 새 코너들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그런 가운데 기존 코너인 ‘국주의 거짓말’과 ‘타짜: 깡패PD 곽철용’도 재정비를 마쳤다. 지난 쿼터 종합 순위 2위를 차지한 전통 강호 ‘국주의 거짓말’의 이국주, 김철민, 설명근은 한층 화려해진 패션만큼이나 강력한 입담을 예고한 상황. ‘타짜: 깡패PD 곽철용’ 또한 곽철용PD를 맡은 이진호를 필두로 그 옆을 지키는 조연출 역의 박영재와 김완배, 김해준, 그리고 ‘코빅’ 무대를 꿈꾸는 코미디언 김두영, 한현민, 예재형, 김용명, 이정수, 남호연, 최지용, 정호철이 차별화된 재미를 준비한다. 여기에 개그맨 변승윤이 새롭게 합류, 이색 중국어 열전으로 신선함을 더했다고 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코빅’은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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