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진, 2019시즌 가장 빛났다

입력 2020-01-14 13: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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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최우수선수상 수상… 신인상 공태민

정종진(20기·33세·SS·김포)이 2019시즌 경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총괄본부는 9일 ‘2019년 경륜선수 종합 표창식’을 개최했다. 2019년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와 우수 훈련팀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총 6개 부문 13명의 선수(팀)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가장 우수한 기량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선수상(상금 5000만 원)은 2019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경륜에서 우승하며 4연패라는 전인미답의 기록을 세운 정종진에게 돌아갔다. 또한 승률과 대상경륜 포인트(GPP)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달성했으며, 2019년도 상금랭킹과 다승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자타가 공인하는 경륜 최고의 선수임을 증명했다.

선수 간의 화합 도모는 물론 모범적이고 안정적인 경주 운영과 우수한 리더십을 발휘했던 선수에게 주어지는 모범선수상(상금 500만 원)은 엄재천(7기·50세·B2·광명)이 받았다. 경주의 신뢰도 향상에 탁월하게 기여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페어플레이상(상금 각각 100만 원)은 황인혁(21기·32세·SS·세종) 박정식(10기·42세·B1·미원) 최동현(20기·32세·S3·세종) 등 3명의 선수에게 수여됐다.

2019년 한해 단합된 팀 활동을 바탕으로 우수한 경주성적을 기록한 훈련 지부에게 주는 우수 훈련지상(상금 각각 500만 원)은 동서울 팀(훈련지도관 김영호), 김포 팀(훈련지도관 원종구), 유성 팀(훈련지도관 민인기)이 차지했다. 연간 선행 경주로 성적이 우수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우수 선행 경주상(상금 각각 100만 원)은 황준하(22기·30세·S1·세종), 조봉철(14기·40세·S2·진주), 박상훈(15기·35세·A1·전주), 강병석(23기·29세·A3·김포) 등 4명의 선수에게 주어졌다.

신인상(상금 100만 원)은 2019시즌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공태민(24기·30세·S1·김포)이 수상했다. 공태민은 24기 신인 선수 중 특선급으로 종합득점 3연대율 선행 입상 횟수 등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점을 인정받았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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