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주진모 오늘 문자 유출 고소 “언급된 지인·피해 여성들 죄송” (전문)

입력 2020-01-16 1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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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 오늘 문자 유출 고소 “언급된 지인·피해 여성들 죄송”

배우 주진모가 휴대폰 해킹 피해로 ‘문자메시지 유출’ 논란에 직면한 가운데 주진모가 심경을 밝혔다.

먼저 주진모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바른(담당변호사 천재민·유영석·강태훈)은 16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 문제된 주진모 휴대폰 문자메시지는 범죄 집단의 해킹(hacking)에 의해 유출된 것으로, 해당 범죄 집단은 이를 미끼로 주진모를 협박하며 금품을 요구하던 중 거부당하자, 다수 언론인에게 이메일로 위 문자메시지를 무차별적으로 송부해 협박의 강도를 높였으나 그마저 여의치 않자 최종적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문자메시지를 일부 악의적으로 조작하여 유포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이런 해킹 및 공갈 범죄에 대해 우려를 금할 수 없으나, 더욱 유감스러운 것은 이런 범죄행위에 의해 유출된 개인 문자메시지가 각종 매체를 통해 급속도로 대중에게 유포되고 왜곡되어 배우의 사생활에 관한 오해를 유발했고, 이로 인해 언론과 대중의 관심이 해킹 및 공갈 범죄의 피해자 보호가 아닌 배우의 사생활에 대한 비난과 질타로 집중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주진모를 대리해 해킹 및 공갈의 범행주체에 대하여 16일 형사고소장을 제출함은 물론, 문자메시지를 일부 조작하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최초 유포자, 이를 다시 배포하거나 재가공해 배포한 자, 주진모를 마치 범죄자인양 단정해 그 명예를 훼손한 자에 대해서도 형법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에 관한 형사고소 조치를 취함은 물론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하는 등 강력한 대응을 할 예정이다. 더는 주진모에 대한 억측과 명예훼손 정보가 유포되지 않도록 각 언론과 포털 사이트, 커뮤니티, SNS를 관리하시는 분들에게 각별한 주의 당부를 부탁한다. 이러한 정보의 확대 재생산, 배포행위는 공갈협박범의 의도에 놀아나거나 그 범죄 행위에 협조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이야기했다.

주진모 역시 그동안 닫았던 입을 처음으로 열었다. 주진모는 법무법인 바른을 통해 “먼저 나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고 계신 지인들, 그동안 나를 아껴 준 팬들과 지켜봐 주는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 나 또한 이번 일로 마음 편히 숨조차 쉴 수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두 달 전쯤 범죄자 해커들이 갑자기 내 실명을 언급하며 휴대폰 메시지를 보내왔다. 무엇보다 불법 해킹으로 취득한 내 개인 정보들을 보내며 접촉해 왔을 때, 나는 당황스러움을 넘어선 극심한 공포감을 느꼈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이런 범죄 행위에 대해 내가 반응하지 않자 그들은 내 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사진은 물론 내 아내와 가족들, 내 휴대폰에 저장된 동료 연예인들의 개인 정보까지 차례로 보내며 정신이 혼미할 만큼 나를 몰아붙였다. 심지어 그들은 내 아내에게 이메일을 보내어 협박하기에 이르렀고, 이로 인해 내 가족 모두가 고통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만일 내가 그들의 협박에 굴한다면, 그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나를 괴롭힐 것이라 판단했다. 또한 나와 동일한 방식으로 협박을 받고 있는 다른 연예인이나 유명인들에게 악영향을 미침은 물론 추가 범행을 부추길 것이라 생각해 그들의 공갈, 협박에 응하지 않았다”고 했다.


주진모는 “그런데 이로 인해 본의 아니게 내 문자메시지에 언급된 지인들에게 피해가 발생했다. 내 문자메시지에 언급되었던 여성들에게도 어찌 사죄를 드려야 할지, 사죄가 될 수 있을지 모를 정도가 됐다. 고개 숙여 용서를 구한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악의적이고 왜곡된 편집으로 인해 실제 내가 하지 않은 행위들이 사실인 양 보도되고 루머가 무서운 속도로 양산되는 것을 보며 두렵고 힘들었다. 그러나 나는 결단코 이성의 신체 사진을 몰래 촬영하여 유포하는 부도덕한 짓을 저지르지는 않았다. 지금도 수많은 분이 협박을 받고 있다고 들었다. 절대 협박에 굴하지 마시길 부탁한다. 그들은 내 문자메시지를 공개하면서 벌어진 사태를 이용해 피해자들에게 빠른 입금을 종용하는 등의 공갈과 협박을 일삼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주진모는 “내게는 소중한 아내, 그리고 양가 가족도 있다. 금품 갈취를 목적으로 한 협박 메시지에 모두 상처 입었고, 그 모습을 옆에서 보며 너무 괴로웠다. 그러나 공갈, 협박에 응하지 않은 것이 올바른 일이라 생각한다. 내가 그들의 요구에 순순히 응했다면 또 다른 범죄를 부추겨 더 많은 피해자를 양산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많은 팬들과 2차 피해를 보고 계신 분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 어린 사과한다. 이번 일을 계기로 내 삶을 뒤돌아보고 반성하며 보다 나은 사람이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주진모 휴대폰 해킹 피해 사실은 지난 7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처음 공식화됐다. 당시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최근 주진모 개인 휴대폰이 해킹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연예인이란 이유로 사생활 침해 및 개인 자료를 언론사에 공개하겠다는 악의적인 협박을 받고 있고, 이에 대한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고 있는 중”이라며 “당사는 배우 사생활 보호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취합한 자료를 바탕으로 법적 대응을 취할 것이다. 허위 내용을 근거로 하는 기사나 사생활을 침해하는 기사, 정확한 사실이 아닌 사건에 대한 무분별한 내용을 배포 또는 보도할 시 부득이하게 배우의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건(주진모 해킹 피해)을 포함해 사생활 침해 및 협박 등 아티스트를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선처 없이 강력히 법적 대응을 해나갈 것을 분명히 밝히며 앞으로도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또 공인이라는 것을 약점 삼아 협박 및 금품을 요구하는 악질적인 범죄라고 생각하며 본 건에 대해 확대 해석이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보도를 정중히 자제한다”고 이야기했다.

그저 휴대폰 해킹 피해로 협박받아 법적 대응에 나서는 듯했다. 하지만 디스패치가 8일 주진모 해킹 피해 사건을 분석 보도하면서 상황은 급반전됐다. 디스패치는 주진모 등이 해킹 피해를 입은 것은 삼성 클라우드 때문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다른 입장을 내놨다. 삼성 클라우드 문제가 아니라는 것. 삼성 클라우드를 운영·관리하는 삼성전자는 10일 갤럭시 사용자 커뮤니티인 ‘삼성 멤버스’를 통해 최근 발생한 주진모 등 연예인 스마트폰 해킹 피해 사건에 대해 “일부 언론 내용처럼 삼성 갤럭시폰 또는 삼성 클라우드 서비스가 해킹을 당한 것은 아니다. 일부 사용자 계정이 외부에서 유출된 후 도용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 삼성 클라우드에 저장된 개인정보는 아이디, 비밀번호가 노출되지 않는다면 개인정보보호 방침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된다”고 전했다.

이후 주진모 해킹 피해 사건은 경찰 손에 넘어갔다. 경찰은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일부 연예인 휴대폰 해킹 및 협박 피해 사건에 대해 수사 중”이라며 “다만 피해자들의 사생활 보호 및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구체적인 사항은 알려주기 어렵다”고 전했다.

그리고 그 사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했다. 온라인상에 주진모가 지인과 나눈 문자메시지로 추정되는 게시물이 등장한 것이다. 10일 각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관련 내용이 담긴 게시물이 일파만파 퍼져 나갔다. 게시물 속 문자 메시지는 다소 민망한 내용이 담겼다. 관련해 대화 주체에 대해 주진모와 연예인 A 씨가 지목되면서 논란은 커져 갔다.

이에 대해 주진모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 각종 온라인 SNS,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소속 주진모와 관련해 전한다”며 “해당 사항에 대해 당사는 유포된 정황을 포함한 일련의 상황에 대해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하고 강경한 법적대응을 할 방침이다. 따라서 위와 같은 유포 등 행위를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속칭 ‘지라시’를 작성하고 이를 게시, 또는 유포하는 모든 행위는 법적 처벌 대상이다. 때문에, 현재 무분별하게 배포되고 있는 관련 내용을 어떠한 경로라도 재배포 및 가공 후 유포 시 당사는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하게 법적인 조치를 취하고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주진모는 현재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해킹 건 외에도 협박, 개인정보 유출 등 여러 문제를 일괄적으로 법적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역시 2차 피해에 대해 예의주시한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5일 “일부 연예인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휴대폰 문자메시지와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확산된다. 관련자들의 2차 피해를 방지하고자 유포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허위사실 유포 행위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 등으로 처벌될 수 있다. 적용 법조항은 정보통신망법 제70조 제1항(사실적시 명예훼손)과 제70조제2항(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각각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 7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의 처벌을 명시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주진모 등과 관련된 휴대폰 해킹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 다음은 16일 주진모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바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배우 주진모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바른의 담당변호사 천재민, 유영석, 강태훈입니다.

최근 문제된 배우 주진모의 휴대폰 문자메시지는 범죄집단의 해킹(hacking)에 의하여 유출된 것으로, 위 범죄집단은 이를 미끼로 배우 주진모를 협박하며 금품을 요구하던 중 거부당하자 다수 언론인에게 이메일로 위 문자메시지를 무차별적으로 송부하여 협박의 강도를 높였으나 그마저 여의치 않자 최종적으로 인터넷 커뮤니티에 위 문자메시지를 일부 악의적으로 조작하여 유포하였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해킹 및 공갈범죄에 대하여 우려를 금할 수 없으나, 더욱 유감스러운 것은 위와 같은 범죄행위에 의하여 유출된 개인의 문자메시지가 각종 매체를 통하여 급속도로 대중에게 유포되고 왜곡되어 배우의 사생활에 관한 오해를 유발하였고, 이로 인하여 언론과 대중의 관심이 해킹 및 공갈 범죄의 피해자 보호가 아닌 배우의 사생활에 대한 비난과 질타로 집중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에 저희 법무법인은 배우 주진모를 대리하여 해킹 및 공갈의 범행주체에 대하여 2020. 1. 16. 형사고소장을 제출함은 물론, 위 문자메시지를 일부 조작하여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최초 유포자, 이를 다시 배포하거나 재가공하여 배포한 자, 배우 주진모를 마치 범죄자인양 단정하여 그 명예를 훼손한 자에 대하여도 형법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에 관한 형사고소 조치를 취함은 물론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하는 등 강력한 대응을 할 예정인바, 더 이상 배우 주진모에 대한 억측과 명예훼손 정보가 유포되지 않도록 각 언론과 인터넷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SNS를 관리하시는 분들께서는 각별한 주의 당부를 부탁드립니다. 이러한 정보의 확대재생산, 배포행위는 공갈협박범의 의도에 놀아나거나 그 범죄행위에 협조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이하에서는 배우 주진모가 직접 작성한 편지를 첨부하여 드리는바, 이를 통하여 해킹 및 공갈, 협박을 당한 경위, 이로 인하여 직간접적으로 언급되어 피해를 입은 지인들과 배우 주진모를 아껴주신 팬들, 실망감을 느끼셨을 대중에 대한 진중한 사죄의 말씀을 전해 드리고, 이로써 지금도 해킹 및 공갈을 자행한 범죄집단으로부터 피해를 입고 있는 다른 연예인들께도 힘을 보태고 추가 범죄를 뿌리 뽑을 수 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은 16일 주진모 심경 전문

안녕하십니까? 배우 주진모입니다. 먼저 저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고 계신 지인들, 그동안 저를 아껴주신 팬들과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 또한 이번 일로 마음 편히 숨조차 쉴 수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두 달 전쯤 범죄자 해커들이 갑자기 제 실명을 언급하며 휴대폰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무엇보다 불법 해킹으로 취득한 제 개인 정보들을 보내며 접촉해 왔을 때, 저는 당황스러움을 넘어선 극심한 공포감을 느꼈습니다.

이런 범죄 행위에 대해 제가 반응하지 않자 그들은 제 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사진은 물론 제 아내와 가족들, 제 휴대폰에 저장된 동료 연예인들의 개인 정보까지 차례로 보내며 정신이 혼미할 만큼 저를 몰아붙였습니다. 심지어 그들은 제 아내에게 이메일을 보내어 협박하기에 이르렀고, 이로 인해 제 가족 모두가 고통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만일 제가 그들의 협박에 굴한다면, 그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저를 괴롭힐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또한 저와 동일한 방식으로 협박을 받고 있는 다른 연예인이나 유명인들에게 악영향을 미침은 물론 추가 범행을 부추길 것이라 생각해 그들의 공갈, 협박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로 인해 본의 아니게 제 문자메시지에 언급된 지인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제 문자메시지에 언급되었던 여성분들께도 어찌 사죄를 드려야 할지, 사죄가 될 수 있을지 모를 정도가 되었습니다. 고개 숙여 용서를 구합니다.

그리고 악의적이고 왜곡된 편집으로 인해 실제 제가 하지 않은 행위들이 사실인 양 보도되고 루머가 무서운 속도로 양산되는 것을 보며 두렵고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결단코 이성의 신체 사진을 몰래 촬영하여 유포하는 부도덕한 짓을 저지르지는 않았습니다.

지금도 수많은 분들이 협박을 받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절대 협박에 굴하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들은 제 문자메시지를 공개하면서 벌어진 사태를 이용해 피해자들에게 빠른 입금을 종용하는 등의 공갈과 협박을 일삼을 것입니다.

저에게는 소중한 아내, 그리고 양가 가족도 있습니다. 금품갈취를 목적으로 한 협박 메시지에 모두 상처 입었고, 그 모습을 옆에서 보며 너무 괴로웠습니다. 그러나 공갈, 협박에 응하지 않은 것이 올바른 일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그들의 요구에 순순히 응했다면 또 다른 범죄를 부추겨 더 많은 피해자를 양산했을 것입니다.

끝으로 많은 팬분들과 2차 피해를 보고 계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립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제 삶을 뒤돌아보고 반성하며 보다 나은 사람이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은 10일 주진모 카톡 유출 의혹 관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화이브라더스코리아입니다. 최근 각종 온라인 SNS,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소속 배우 주진모 씨 관련하여 공식 입장 알려드립니다. 해당 사항에 대해 당사는 유포된 정황을 포함한 일련의 상황에 대해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하고 강경한 법적대응을 할 방침 입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유포 등 행위를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속칭 '지라시'를 작성하고 이를 게시, 또는 유포하는 모든 행위는 법적 처벌 대상입니다. 때문에, 현재 무분별하게 배포되고 있는 관련 내용을 어떠한 경로라도 재배포 및 가공 후 유포 시 당사는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하게 법적인 조치를 취하고 책임을 물을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은 지난 7일 주진모 휴대폰 해킹 관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화이브라더스코리아입니다.

배우 주진모씨 관련하여 당사의 공식 입장을 전합니다. 당사는 최근 주진모씨의 개인 핸드폰이 해킹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연예인이란 이유로 사생활 침해 및 개인 자료를 언론사에게 공개하겠다는 악의적인 협박을 받고 있고, 이에 대한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에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배우의 사생활 보호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취합한 자료를 바탕으로 법적 대응을 취할 것입니다. 또한, 허위 내용을 근거로 하는 기사나 사생활을 침해하는 기사, 정확한 사실이 아닌 사건에 대한 무분별한 내용을 배포 또는 보도할 시 부득이 하게 배우의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음을 미리 알려드리니, 이점에 대해서도 언론사분들께 너그러이 이해 부탁드리며 많은 협조 부탁드리겠습니다.

해당 건을 포함해 사생활 침해 및 협박 등 아티스트를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선 그 어떠한 선처 없이 강력히 법적 대응을 해나갈 것을 분명히 밝히며 앞으로도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공인이라는 것을 약점 삼아 협박 및 금품을 요구하는 악질적인 범죄라고 생각하며 본 건에 대해 확대 해석이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보도를 정중히 자제 요청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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