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설거지요정, 백종원도 인정한 ‘흰철이’

입력 2020-01-17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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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설거지요정, 백종원도 인정한 ‘흰철이’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설거지요정이 됐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이 여수 갓 농가 돕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갓을 이용한 요리로 갓돈찌개와 멸치비빔국수를 구상했다. 여수 공항식당에서 장사에 나선 ‘맛남의 광장’ 멤버들. 하지만 주방이 작은 탓에 멤버들이 설거지를 직접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결벽증이 심해 ‘흰철이’로도 불리는 김희철은 기뻐하며 설거지요정을 자처했다.

오전 주문이 끝나고 설거지에 돌입한 김희철은 ‘설거지요정’으로 변신, 100인분의 설거지를 해치웠다. 백종원은 “좋아하는 설거지 혼자 해라”며 김희철을 설거지 전담으로 임명했다.

한편, 이날 김희철은 설거지 노동요로 백종원 아내 소유진의 ‘파라파라퀸'을 틀었다. 백종원은 “나는 그 노래가 나온 줄도 몰랐는데 연애할 때 노래방에 가면 희한하게 그 노래만 너무 잘하더라. 춤도 엄청 잘 췄다”며 소유진과의 연애 시절을 회상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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