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황제성X장동민, 2억대 대전 매물 찾기 (ft.2가족)

입력 2020-01-17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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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황제성X장동민, 2억대 대전 매물 찾기 (ft.2가족)

19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개그맨 황제성과 장동민이 매물 찾기에 나선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는 아픈 어머니를 위해 이모 가족과 합가를 원하는 의뢰인이 등장한다. 의뢰인의 어머니는 난소암으로 투병생활을 하시다가 최근 호전되어 대전 이모 집에서 병간호를 받으며 지내고 있는 상황이다.

그 동안 학교생활 때문에 어머니 곁을 지켜드리지 못한 의뢰인은 대학 졸업을 앞두고 귀향을 결정, 이모네 가족과 합가를 원한다고 밝혔다. 의뢰인의 조건은 어머니의 통원 치료를 위해 대전병원에서 최대 40분 이내의 곳으로 인근에 공원이 있길 바랐다. 또한 두 가족이 함께 사는 만큼 최소 방 4개 이상을 원했으며, 예산은 2억 7000만 원으로 매매를 원하지만 전세도 괜찮다고 밝혔다.

방구하기에 앞서 복팀의 코디로 나선 황제성은 “지금까지 이사만 20번 이상 다녔으며, 부잣집 빼고 다 살아봤다”며 이번 매물 대결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황제성은 ‘집과 관련된 자신만의 철학’을 밝혀 눈길을 끈다. 그는 풍수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실제로 샤머니즘에 입각해 집안 인테리어를 꾸몄다고 밝혔다. 황제성은 현관문 풍수지리에 관해 “현관문 열자마자 거울을 마주보면 복이 달아난다”, “현관 왼쪽에 해바라기, 오른쪽에는 부엉이 그림을 두면 돈복이 들어온다”고 말해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고 한다.

장동민과 함께 대전으로 출격한 황제성은 스스로를 ‘황제코디’로 소개하자, 장동민은 “황제코디가 될지 거지코디가 될지는 지켜보겠다”고 엄포해 두 사람의 팽팽한 티키타카 호흡을 예고했다.

복팀의 두 코디가 찾은 곳은 대전광역시 중구 호동에 위치한 매물로 2019년에 준공된 연립주택이었다. 이곳은 대전천과 보문산을 품고 있는 도심 속 숲세권으로 의뢰인을 위한 맞춤형 매물이라며 시작부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한다. 황제성은 매물의 중문을 보며 “중문이 있으면 돈이 안 샌다”며 샤머니즘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고. 이에 덕팀에서 “현관에 거울도 있다”고 공격하자 제대로 진땀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덕팀에서는 방송인 김나영과 붐이 출격한다. 두 사람은 의뢰인의 아픈 어머니를 위해 옥천과 금산으로 출격해 최고의 힐링 하우스를 소개할 것으로 전해진다.

방송은 19일 밤 10시 4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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