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씨잼, 해킹 주장→열애 인정…파격 럽스타그램 화제

입력 2020-01-21 15: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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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씨잼, 해킹 주장→열애 인정…파격 럽스타그램 화제

래퍼 씨잼의 ‘럽스타그램’이 연일 화제다.

씨잼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여성과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상의를 탈의한 채 여성과 나란히 누워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사진 공개 이후 열애설이 제기됐으나 씨잼은 “해킹”이라며 논란을 일축하는 듯 했다.
하지만 씨잼은 “여자친구 분이 졸라서 올린 거냐”는 누리꾼의 댓글에 “ㅇㅇ”이라고 답하며 곧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씨잼은 본격적으로 연인과의 일상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며 파격적인 럽스타그램 행보를 이어갔다. 그는 20일 “너는 도움이 필요하고 나는 네가 필요해♥”라는 글과 함께 데이트 장면이 담긴 영상을 올리는가 하면 여성의 머리카락을 다정히 만져주는 사진을 게시하기도 했다.

열애 소식이 전해지자 씨잼이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씨잼 커플에게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이 가운데 팬들은 씨잼의 당당한 럽스타그램에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게시된 사진의 수위가 지나치다”며 씨잼을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씨잼은 2014년 ‘쇼미더머니3’에 참가했다가 준결승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이후 그는 2016년 ‘쇼미더머니5’에 재도전했고, 준우승을 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그는 지난해 8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대마초 흡연)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이 사건으로 잠시 활동을 중단했던 씨잼은 지난해 5월 정규 앨범을 발표하는 등 활동 재개에 나섰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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