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투데이] ‘더 게임’ 오늘 첫방, 옥택연·이연희·임주환 케미 어떨까

입력 2020-01-22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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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게임’ 오늘 첫방, 옥택연·이연희·임주환 케미 어떨까

MBC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극본 이지효, 연출 장준호 노영섭, 이하 ‘더 게임’)이 22일 베일을 벗는 가운데 제작진이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짚었다.

● 올해 MBC 포문을 장식할 첫 장르물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더 게임’은 한 줄 줄거리만으로도 전에 보지 못한 새로운 장르물 탄생을 예고한다. 범상치 않은 필력을 지닌 이지효 작가와 전작 ‘시간’에서 섬세한 연출력으로 호평받은 장준호 감독이 또 하나의 앙상블을 이룰 예정이다.

● 옥택연·이연희·임주환 케미 시너지

옥택연, 이연희, 임주환이 중심된 ‘더 게임’은 배우들의 호연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특히 조연 라인업은 믿고 봐도 될 정도다. 정동환, 박지일, 박원상, 한재웅 등 베테랑 연기자들이 대거 투입된다. 선악 구도를 그릴 배우들의 연기가 작품에서 어떤 하모니를 이룰지 주목된다.

● 휴머니즘과 메시지를 동반한 ‘더 게임’만의 스타일

보통 수사물과 스릴러 장르는 단순한 사건과 범인을 잡는 과정을 조명한다. 반면 ‘더 게임’은 피해자 시선을 담아낸다. 범인보다 피해자를 구하는데 최선을 다한다. 얽히고설킨 인물 관계와 유기적인으로 연결된 사건들이 묘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사건보다 인간 심리와 감정에 집중하며 ‘더 게임’만의 휴머니즘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 게임’은 22일 저녁 8시 55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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