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인애, 또 스폰서 폭로 “꺼져…고액? 여배우가 우스운가”

입력 2020-01-31 1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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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인애, 또 스폰서 폭로 “꺼져…고액? 여배우가 우스운가”


배우 장미인애가 스폰서를 제안한 브로커에게 또 한 번 일갈했다.

장미인애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DM(다이렉트 메시지) 캡처샷을 게재했다.

공개된 DM에는 재력가와 스폰서를 연결해 주는 에이전트라면서 자신들의 고객이 장미인애에 호감을 느끼고 있어 연락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장미인애는 “꺼져, 병X아”라고 시원한 한 마디를 날려 눈길을 끌었다.

장미인애는 2018년에도 스폰서 제안 메시지를 공개하고 “내가 배우 인생에 이런 XX 같은 것들 쪽지를 받다니. 한두 번도 아니고 맞고 싶냐. 앞에선 말도 못 걸 XX들이. 고액 야 100조 가져와”라고 저격한 바 있다.


이후 누리꾼과 설전을 벌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글에 한 누리꾼은 “사람들의 인식이 당신에게 전혀 호의적이지 않다. SNS를 안 하는 게 훨씬 나을 수 있다. 그걸 안다면 참 좋을 것”이라고 말한 것.

이에 장미인애는 참지 않고 “내가 모르고 사는 것 같으냐. 본인은 인스타그램 왜 하시느냐. 여배우가 우스우냐. 각자 인생 잘 건강하게 살자”고 남겼다가 이내 “뭘 하라 마라 강요하느냐. 나도 친구들 있고 인생살이 다 똑같다. 당신이나 잘 살아라. 나 아느냐”고 분노를 표출했다.

이어 그는 “댓글 보라면 내가 봐야 하느냐. 나 좋아해달라고 한 적 없다. 나 싫어하는 사람, 좋아하는 사람 다 상대해야 하느냐. 저런 거(스폰서 제안) 한두 번 받는 게 아니다. 내가 오죽하면 욕을 하는지 생각해봤느냐. 당신들도 욕하면서 살지 않느냐. 대체 나한테 원하는 게 뭔데 그러느냐. 난 잘못이 없다”고 울분을 토했다.

한편 장미인애는 지난해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2’를 통해 6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알렸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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