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미국 생활가전 시장 점유율 1위

입력 2020-02-05 1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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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해 세계 최대 가전 시장인 미국에서 역대 최고 시장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5일 시장조사 업체 트랙라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 생활가전 시장 브랜드별 점유율에서 20.5%를 차지해 4년 연속 1위를 수성했다. 4분기 점유율 역시 분기 최고치인 21.6%로, 15분기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건조기는 지난해 20.8% 점유율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세탁기(20.5%), 냉장고(23.7%)도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최익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신제품에 지속 반영하는 노력을 통해 미국 주요 가전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일 수 있었다”며 “올해도 미국에서 1위 가전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명근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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