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리끼리’ 221cm 하승진, 소형차 속에 구겨졌다…‘캐리어 전쟁’

입력 2020-02-07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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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끼리’ 221cm 하승진, 소형차 속에 구겨졌다…‘캐리어 전쟁’

221cm 자이언트 하승진이 소형차 속 ‘구겨진’ 모습으로 포착됐다.

9일 방송되는 MBC ‘끼리끼리’에서 ‘흥끼리’와 ‘늘끼리’로 나뉜 끼리들이 ‘캐리어’를 두고 싸우는 ‘캐리어 전쟁’이 시작된다.

‘끼리끼리’는 지난달 26일 첫 방송을 통해 10명의 끼리들을 ‘흥끼리’와 ‘늘끼리’ 두 팀으로 나눌 것을 예고한 바 있다. 이에 인교진, 황광희, 이용진, 하승진, 정혁이 ‘흥끼리’를, 박명수, 장성규, 이수혁, 은지원, 인피니트 성규가 ‘늘끼리’를 선택했다고. 이 가운데 이번 주 방송에서는 ‘캐리어’를 사이에 둔 ‘흥끼리’와 ‘늘끼리’의 캐리어 전쟁이 전파를 탄다.

제작진에게 캐리어를 뺏기고 팀별로 촬영지에 이동하기로 한 ‘흥끼리’와 ‘늘끼리’. 하승진이 차창 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대한민국 최장신인 그가 하얀 소형차 안으로 몸을 ‘구겨 넣고’ 있는 것. 하승진은 계속해서 자신의 몸이 차 밖으로 튀어 나가자 급기야 헬멧과 담요를 요구했다고. 이에 장성규는 “승진이가 차를 들고 가”라며 농담했다고 해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흥끼리’와 ‘늘끼리’의 상반된 차 안 텐션이 이목을 끈다. 먼저 흥끼리는 수다 삼매경에 빠졌다. 하승진은 쉴 새 없이 떠드는 인교진, 황광희, 이용진, 정혁에 “귀에서 피 나”라며 하차(?)를 선언했다고 해 이들의 수다력(?)에 대해서도 기대된다.

이에 반해 한없이 조용한 ‘늘끼리’의 차 안 풍경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흥끼리’ 멤버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되짚어 보던 ‘늘끼리’ 멤버들은 “이름만 들어도 피곤하다”, “우리가 함께하게 돼 다행이다”, “고요한 분위기에 마음이 편하다”라며 본인 팀에 만족했다는 후문.

이처럼 180도 다른 모습을 자랑하는 끼리들의 ‘캐리어 전쟁’은 9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되는 ‘끼리끼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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