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 김경덕, 빅펀치이엔티와 전속계약…마동석과 한솥밥

입력 2020-02-07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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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만 관객수를 모은 영화 ‘시동’에 배구만 역으로 출연한 배우 김경덕이 빅펀치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7일 빅펀치이엔티는 “영화 ‘시동’의 배구만 역으로 출연한 김경덕 배우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경덕은 마동석, 최귀화, 이영아, 최병모 등 연기파 배우들과 한 식구가 됐다.

지난해 말 개봉한 영화 ’시동’에서 주방장을 꿈꾸는 배달원 배구만으로 분한 김경덕은 모든 상황에 진지하게 임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하나씩 부족한 모습을 가진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표현해내면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2008년 단편영화 ‘별을 쫓는 그 남자’로 데뷔한 이후 ‘해피뻐스데이’, ‘아이 캔 스피크’, ‘1987’, ‘나쁜 녀석들:더 무비’를 통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경덕은 장르와 캐릭터에 구애 받지 않고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며 떠오르는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빅펀치이엔티와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서로 협력해서 좋은 활동을 이어가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경덕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빅펀치이엔티는 연기력과 개성을 갖춘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소속되어 있는 매니지먼트로, 신인배우 발굴과 기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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