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4인 가족 합가 위한 4억5천만원대 매출 찾기

입력 2020-02-07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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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4인 가족 합가 위한 4억5천만원대 매출 찾기

9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개그맨 유세윤과 양세형이 매물 찾기에 나선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는 강원도 양양에서 서프숍을 운영하는 의뢰인이 부산에 사는 가족들과의 합가를 위해 새 보금자리를 찾는다. 지난 3년간 가족과 떨어져 지낸 의뢰인은 아빠 빈자리를 그리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합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의뢰인 가족은 양양과 비교적 가까운 강릉에서 살기를 바랐으며, 남편 직장에서 차량으로 30분 이내의 지역을 희망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해 층간 소음 걱정 없는 곳은 기본, 반려동물과 함께 지낼 수 있는 작은 마당을 원했다. 덧붙여 의뢰인의 두 아들은 구조가 특이한 재미있는 집을 바랐다. 예산은 매매 또는 전세가로 최대 4억 5000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방 구하기에 앞서 복팀의 맞춤형 코디로 출격한 유세윤은 서핑을 사랑하고 아이를 키우고 있는 의뢰인의 모습이 자신과 매우 비슷하다고 밝혔다. 또한 의뢰인이 양양이 아닌 강릉에서 매물을 찾는 이유에 대해서 “양양은 서핑하기에 좋은 바다가 있지만, 편의 시설과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 강릉을 선택한 것 같다”며 의뢰인의 마음을 파악했다고 한다.

또한 결혼과 육아 11년 차에 접어든 유세윤은 그동안 다양한 종류의 집에서 살아봤으며, 그중 타운하우스가 가장 살기 좋았다고 밝혔다. 현재는 아이의 교육 때문에 아파트에서 거주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다시 타운하우스에서 살고 싶다고 밝혀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서퍼 아빠 가족의 새 보금자리를 찾기 위해 복팀의 코디로 나선 유세윤과 양세형은 시작부터 텐션 만렙을 찍으며 흥 폭발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였다고 한다. 특히, 지칠 줄 모르는 양세형은 코디 선배로서 유세윤에게 찐(?) 리액션을 강요하는가 하면 시시때때로 상황극까지 요구해 유세윤을 당황케 했다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유세윤의 절친 장동민은 “촬영 끝나고 두 사람이 팔로우를 끊었다는 소문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고 한다.

강릉시 사천면으로 향한 두 사람은 입구부터 카페 느낌이 물씬 나는 매물을 찾는다. 햇살 쏟아지는 넓은 거실은 물론 의뢰인 가족 취향 저격하는 방까지 넉넉했다고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두 사람이 가장 마음에 들어 했던 공간은 바로 널따란 다락방이라고 한다. 다락방을 살펴보던 유세윤은 양세형에게 키 재기를 제안했다고. 이를 지켜보던 다른 코디들은 도토리 키 재기라고 놀렸지만, 그 결과만큼은 모두들 숨죽이며 지켜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그런 가운데 덕팀에서는 ‘엄마의 개인 생활’로 엄마들의 심스틸러로 등극한 배우 이미도가 노홍철과 함께 매물 찾기에 나선다. 엉뚱 발랄 유쾌한 두 사람의 특급 케미를 선보일 예정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방송은 9일 밤 10시 4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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