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크레용팝 금미, 결혼·임신 고백 “예비신랑=동갑 비연예인”

입력 2020-02-09 1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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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크레용팝 금미, 결혼·임신 고백 “예비신랑=동갑 비연예인”

그룹 크레용팝 금미가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전했다.

금미는 오는 2월 23일 서울 모처에서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신랑과 가족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웨딩 화보 속 금미는 단아하면서도 수줍은 예비신부로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내고 있다.


금미는 9일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편지를 게재, "다가오는 2월 23일 한 남자의 아내가 된다. 그리고 곧 한 아이의 엄마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 오랜 친구이자 연인으로서 나와 오랜 시간 만남을 이어왔고 한결같이 내 곁을 지켜준 든든한 사람이다"라고 남편을 소개했다.

그려면서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잘 아는 그와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려 많이 놀라셨을 테지만 팬 여러분이 따뜻한 축복으로 반겨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다"고 마음을 전했다.

금미는 2012년 크레용팝 멤버로 데뷔, '빠빠빠'로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후 2017년 클라이믹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배우로 전향해 송보람으로 활동 중이다. 금미(송보람)은 웹드라마 '6인실'과 KBS1 일일드라마 ‘빛나라은수’, KBS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에 출연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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