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환향!”…‘기생충’ 봉준호·송강호, 19일 기자회견 개최 [공식입장]

입력 2020-02-12 16: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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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4관왕을 차지한 ‘기생충’ 팀이 국내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

‘기생충’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송강호, 곽신애 바른손이엔에이 대표, 한진원 작가, 이하준 미술감독 등은 19일 오전 11시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뒤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제73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외국어영화상에 이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 장편 영화상을 수상한 ‘기생충’을 향한 취재진들의 열기가 어느 때보다도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아카데미 수상 이후 한국에서는 처음 갖게 되는 기자회견으로 ‘기생충’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와 여러 가지 궁금증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한편, ‘기생충’은 봉준호 감독 특유의 틀에 갇히지 않으면서도 허를 찌르는 상상력에서 나온 새로운 이야기로 국내 개봉 이후 1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고, 언론 및 평단은 물론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개봉 53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또한 북미 개봉과 함께 ‘기생충’은 연출, 각본, 연기, 미쟝센 등 영화 속 모든 요소들이 주목받으며 팬덤을 양산하고 있으며 다수의 외신과 평론가들을 통해 호평을 받았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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