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개봉 첫주 외화 1위, ‘그린북’ 제쳤다 [공식]

입력 2020-02-17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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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개봉 첫주 외화 1위, ‘그린북’ 제쳤다 [공식]

영화 '작은 아씨들'이 개봉 첫 주 압도적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첫 주 누적 관객수 463,792명을 기록하며 압도적 외화 박스오피스 1위 등극은 물론, 5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어 놀라운 흥행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작은 아씨들'은 그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목 받아 온 명작들 '그린 북'(2019)의 439,799명, '캐롤'(2016)의 326,375명의 기록까지 개봉 첫 주만에 뛰어넘는 기염을 토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이는 개봉 5일 만에 달성한 스코어로, 개봉 첫 주에 이 같은 관객몰이를 한 것은 흥행 대이변에 가깝다.

여기에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2018, 최종 관객수 507,412명), '캐롤'과는 아카데미 시즌인 2월에 개봉한 화제작이라는 점에서도 평행이론을 선보이고 있어 앞으로 펼칠 흥행 레이스에 귀추가 주목된다.

'작은 아씨들'은 CGV 골든에그지수 97%, 네이버 관객지수 9.43과 로튼토마토 지수 95%라는 뜨거운 호평 속에 외화 박스오피스 1위 굳히기는 물론, 높은 좌석판매율 기록까지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스크린 열세에도 '정직한 후보'와 흥행 박빙을 이루는 놀라운 파란을 일으키고 있어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2014, 최종 관객수 817,405명)에 이어 흥행과 호평을 모두 사로잡는 아트버스터가 탄생할 것을 기대케 한다.

영화 '작은 아씨들'은 네 자매와 이웃집 소년의 어른이 되기 위한 사랑과 성장을 담은 드라마로 세계적인 명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 클래식 작품으로 절찬상영중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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