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소비↑…이커머스·배달 앱 특화 카드 인기

입력 2020-02-18 0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온라인 결제액 작년비 44.5% 증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언택트(Untact) 소비가 늘면서 이커머스와 배달 앱 등 온라인 결제에 특화된 카드가 주목받고 있다.

국내 8개 카드사가 개인 신용카드 결제액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 직후 일주일(1월 28일∼2월 3일)간 온라인 결제액은 2조508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5% 증가했다.

이런 추세에 맞춰 롯데카드 ‘라이킷 온’(사진)은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에서 10% 할인, 온라인 결제 5%를 할인한다. 우리카드의 ‘카드의정석 쇼핑’은 모든 온라인 업종에서 10%를 할인한다. 삼성카드도 16일 온라인 업종에서 최대 5% 할인하는 ‘숫자카드 V4’를 출시했다.

배달 앱 특화 카드도 인기다. KB국민카드의 ‘탄탄대로 미즈앤미스터 티타늄카드’는 배달의민족에서 결제하면 20%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의 ‘딥 온 플래티늄 카드’는 간편결제를 통해 요기요에서 결제 시 20% 할인을 적용한다. 하나카드의 ‘1Q쿠폰 카드’는 배달의민족, 요기요에서 2만 원 이상 결제 시 20%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