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 4위 첼시-7위 맨유 ‘3점 차’

입력 2020-02-18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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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첼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첼시를 잡으며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맨유는 1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10승 8무 8패 승점 38점으로 리그 7위까지 뛰어올랐다. 순위는 7위이나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얻을 수 있는 4위와의 격차는 크지 않다.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막 티켓을 차지하는 4위 자리에는 현재 첼시가 올라있다. 승점은 41점. 맨유와의 격차는 승점 3점에 불과하다.

또 8위와 9위인 울버햄튼, 에버턴도 승점 36점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노려볼 수 있는 입장이다. 4위를 놓고 6팀이 경쟁하는 것.

이어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는 승점 40점으로 5위. 지난 경기에서 손흥민의 멀티골로 아스톤 빌라를 꺾은 것이 승점 경쟁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1위는 승점 76점의 리버풀, 또 2위 맨체스터 시티와 레스터 시티는 각각 51점과 50점. 4위권과는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프리미어리그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 경쟁은 마지막 4위 자리를 두고 막바지까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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