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살 짜파구리부터 오스카 밥상까지, 특급호텔들의 ‘기생층’ 사랑

입력 2020-02-19 1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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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드 호텔, 부채살 짜파구리 룸서비스

- 美오스카 4관왕 ‘기생충’ 테마 호캉스 상품들

특급호텔들도 ‘기생충’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 열풍에 착안해 영화에서 화제를 모은 부채살 짜파구리를 룸서비스 메뉴로 내놓는 등 발빠르게 관련 테마 패키지 상품과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글래드호텔, 짜파구리 룸서비스 ‘스위트 플렉스’

우선 글래드 호텔앤리조트에서는 친구, 연인과 스위트 객실에서 호캉스를 즐기는 ‘스위트 플렉스’(SUITE FLEX) 패키지를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서울의 글래드 여의도는 객실에서 프라이빗한 식사가 가능한 글래드 하우스 1박과 부채살 짜파구리를 룸서비스로 선보인다. 로제 스파클링 와인 버니니 벨라 1병과 전용 글라스 2잔, 오후 1시 레이트 체크아웃도 함께 재공한다. 또한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의 뷔페G에서는 29일까지 런치 또는 디너 고객 대상으로 소고기 채끝살을 올린 짜파구리를 2인당 1플레이트를 제공한다.

메종 글래드 제주는 최대 4인까지 최상층 스위트 객실 숙박과 부채살 짜파구리 룸서비스, 로제 스파클링 와인 버니니 벨라 1병과 전용 글라스 2잔을 증정하는 구성으로 패키지를 운영한다. 친구끼리 즐기는 4인 타입에는 테라 맥주 2캔, 카스 맥주 2캔, 삼다수 3병, 흑돼지육포 1개가 포함된 미니바도 무료로 제공한다. 부채살 짜파구리는 메종 글래드 제주의 레스토랑 삼다정의 런치 또는 디너 방문 시에도 맛볼 수 있다.

여의도 메리어트 서울, ‘집밖은 위험해’ 패키지


▼여의도 메리어트, 오스카 밥상을 즐기자

여의도 서울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는 ‘집 밖은 위험해’ 패키지를 3월 31일까지 선보인다.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 브랜드에서 ‘기생충’의 펀(fun)요소를 체험하는 상품이다. 기택 가족이 즐겨 먹던 필라이트 맥주 6캔과 함께, 연교가 캠핑에서 돌아와 먹은 부채살 짜파구리, 기정이가 스파를 즐기며 마시던 물 VOSS 2병이 포함된 ‘오스카 밥상’을 제공된다. 오스카 밥상은 제시카방, 다송가방, 사모님가방 등 세 콘셉트의 박스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받을 수 있다. 짜파구리 만드는 방법이 들어간 레시피 시트도 함께 전달된다.

호텔 투숙에 필요한 화장품이 담긴 코스메틱이 1세트가 제공되며, 620여 가지의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는 레트로 게임기를 대여할 수도 있다.

머큐어 서울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짜짜짜파구리 패키지


▼머큐어 서울 강남 쏘도베, ‘짜짜짜파쿠리’ 패키지

머큐어 서울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호텔은 ‘짜짜짜파구리’ 패키지를 3월 21일까지 운영한다. 소고기 채끝살이 들어간 짜파구리를 맛볼 수 있으며 스탠다드 객실과 채끝살 짜파구리와 사이드로 배추김치, 자차이를 곁들인 2인 식사를 1층 M cafe에서 할 수 있다. 또한 피트니스, 사우나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짜파구리는 M cafe에서 단품으로도 판매되며 룸서비스로도 제공한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기생충 짜파구리 세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기생출 짜파구리 세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는 캐주얼 다이닝 바 모모바에서 ‘기생충 짜파구리 세트’를 2월 29일까지 선보인다. 청정 호주산 소고기 부채살과 트러플 오일을 가미한 트러플 짜파구리와 샐러드, 반찬 3종, 국, 콜라 또는 사이다 또는 아이스크림 1종으로 구성했다.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문이 가능하며, 29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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