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카이, ‘레베카’ 수록곡 ‘신이여’ 독일어 버전 관심

입력 2020-02-20 16:5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뮤지컬 배우 카이의 ‘신이여’ 독일어버전 음원이 뮤지컬 ‘레베카’ 원작의 매력까지 완벽하게 구현했다는 평을 받으며 뮤지컬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뮤지컬 ‘레베카’에서 ‘막심 드 윈터’ 역으로 열연중인 카이는 막심의 대표 넘버인 ‘신이여’를 한국어 버전과 독일어 원곡 버전 두 가지로 녹음해 발표했다. 독일어 권 유럽 뮤지컬로 ‘엘리자벳’, ‘모차르트!’, ‘황태자 루돌프’ 가 공연되었지만, 국내 배우가 원어로 음원을 발표한 것은 카이가 처음이다.

카이는 서울대 성악과 박사 과정까지 수료한 뮤지컬계 엘리트답게 독일어 버전 ‘신이여’에서 발음과 의미, 감정까지 완벽히 소화했다. 더불어 유창한 독일어로 숨겨진 카이의 섹시한 매력이 극대화 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뮤지컬 팬들의 마음까지 흔들었다.

음원 발매 함께 카이의 열연이 돋보이는 ‘신이여’ 뮤직비디오가 SNS에 공개되면서 “이래서 카막심 카막심 하나 봅니다. 독일어까지 완벽 그이상!”, “독일어가 이렇게 멋진 언어였다니..막심의 감정과 정서가 그대로 전해지네요.”, “정확한 표현을 위해 할애한 시간의 깊이가 그대로 느껴져요! 원작으로 공연해도 카막심은 독보적일 것입니다!”, “영상이랑 함께 보니 여기가 독일인지 한국인지 헷갈릴 정도네요. 감탄에 감탄중입니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이 계속되고 있다.


카이는 뮤지컬 ‘레베카’ 뿐만 아니라 뮤지컬 ‘벤허’, ‘엑스칼리버’, ‘팬텀’, ‘더 라스트 키스’, ‘프랑켄슈타인’, ‘몬테크리스토’ 등 다양한 작품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어떤 캐릭터든 본인의 색깔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탄탄한 노래실력과 더불어 몰입도 높은 연기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배우다. 또한 매주 일요일 MBC ‘복면가왕’ 고정패널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으며, 최근 첫 자작곡 ‘함께 흔들리자’를 발표해 끊임없는 음반활동을 이어가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한편 카이의 ‘신이여’ 독일어 버전 음원 발매를 기념하여 음원과 뮤직비디오 감상평 이벤트가 EMK엔터테인먼트와 카이의 공식 SNS에서 진행중이며, 응모기한은 23일까지이다. 뮤지컬 ‘레베카’는 3월 1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나며, 이후 울산, 대전, 천안, 전주 등지에서 지방 투어 공연을 이어간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