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엑스’ 측 “하니·황승언 화해 여부→배인혁 반전美 주목”

입력 2020-02-21 1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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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엑스’ 측 “하니·황승언 화해 여부→배인혁 반전美 주목”

하니와 황승언은 과거와 구 남친을 잊고 화해할 수 있을까.

2020년 첫 ‘천만 웹드’ 신화를 이뤄낸 플레이리스트, MBC 공동 제작 드라마 ‘엑스엑스’(XX, 극본 이슬, 연출 김준모)가 21일 밤 마지막 회을 더욱 스릴있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먼저 지난 회 말미 윤나나(하니 분)와 이루미(황승언 분)의 관계를 파탄 낸 서태현(신재휘 분)이 거래처 직원으로 바 ‘XX’에 등장했다. 서태현은 윤나나, 이루미와 달리 가해자임에도 여유작작한 태도로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태현을 둘러싼 윤나나와 이루미의 갈등이 극한으로 빠져들 예정이다. 특히 서태현은 바 ‘XX’의 발전에 영향을 미칠 브랜드 런칭 파티 담당자로 엮여있기 때문에 진행을 극구 반대하는 윤나나와 추진하려는 사장 이루미 사이에 살벌한 언쟁이 벌어진다고.

이로 인해 서로 몰랐던 과거의 진실을 알아가며 천천히 오해를 풀어가고 있던 윤나나와 이루미의 우정은 이대로 회복불가일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이에 끝까지 엎치락뒤치락하는 두 여자의 관계가 쫀득한 긴장감을 부여해줄 것이다.

그런가 하면 지난 회에서는 2년 간 윤나나를 짝사랑 해온 해바라기 순정남 박단희(배인혁 분)가 그녀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또한 윤나나 역시 자신에게 다정했던 박단희 행동들을 곱씹어보며 신경 쓰는 상황. 하지만 구 남친 바람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아직 극복하지 못했던 윤나나가 박단희에게 마음을 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윤나나에게 미련을 보이며 질척거리는 서태현을 본 박단희 반응도 시선을 끈다. 늘 온화한 모습만을 보여줬던 박단희의 반전 넘치는 카리스마를 엿볼 수 있다.

예측할 수 없는 결말은 21일 마지막 회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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