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미스터트롯’ 고재근, 탈락 심경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

입력 2020-02-21 1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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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미스터트롯’ 고재근, 탈락 심경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

가수 고재근이 ‘미스터트롯’ 탈락 심경을 전했다.

고재근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심경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고재근은 ‘사형제’ 팀으로 함께 무대에 올랐던 김호중과 다정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재근은 “뭐라도 해보라는 응원에 힘입어서 시작했던 저의 ‘미스터트롯’ 여정이 어제로 마무리가 됐다”고 글을 시작했다. 그는 “트로트의 경험이 다른 출연자들에 비해 적었던 저로서는 쉽지 않은 경연들이었다”며 “그럼에도 쟁쟁한 출연자들 사이에서 20명 안에 들었다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다. 이것이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라는 것을 믿기에 제 마음은 평안하다”고 경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직 남은 준결승과 결승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빠른 시일 내에 어떤 무대에서 어떤 모습으로든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기대한다”며 ‘미스터트롯’ 제작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고재근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현역부로 경연에 참가했다. 첫 출연서 그는 밴드 Y2K 보컬 출신이라는 점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20일 ‘트로트 에이드’ 미션에서 준결승 진출을 앞두고 아쉽게 탈락했다.


▼이하 고재근 글 전문

팬 분들의 뭐라도 해보라는 응원에 힘입어서 시작했던 저의 미스터트롯 여정은 어제로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트로트의 경험이 다른 출연자들에 비해 적었던 저로서는 쉽지 않은 경연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쟁쟁한 출연자들 사이에서 20명안에 들었다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큰 영광입니다! 이것이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라는 것을 믿기에 제 마음은 평안합니다.

아직 남은 준결승과 결승전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그동안 고생하신 작가님들! 피디님들! 안무팀! 보컬팀! 의상팀! 헤어메이크업팀! 모두들 너무 감사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어떤 무대에서 어떤 모습으로든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기대합니다!

그나저나 다들 보고싶네요.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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