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근육통 털고 교체 출전

입력 2020-02-23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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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images멀티비츠

다리 근육통으로 한 경기를 결장했던 발렌시아 이강인(19)이 레알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 교체출전했다. 23일(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의 아노에타 경기장에서 끝난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레알소시에다드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19분 카를로스 솔레르 대신 투입됐다.

이강인은 18일 팀 훈련 도중 왼쪽 다리 통증을 호소해 20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벌어진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아탈란타(이탈리아)와의 16강 1차전(1-4패)에 출전하지 못했다. 한 경기 만에 부상을 털고 돌아온 이강인은 후반 추가시간까지 30분 가량을 뛰었다. 비록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왕성한 활동력과 특유의 패스 능력을 선보이면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발렌시아는 0-3으로 완패를 당했다.

경기 후 발렌시아 지역지인 수페르데포르테는 “이강인은 교체로 출전해 경기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불꽃이 튀게 했다”고 호평했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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