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하늘 이혼, 11년 열애→1년 4개월만 파경 비극

입력 2020-02-24 2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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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DJ DOC 이하늘. 사진제공|슈퍼잼레코드

가수 이하늘이 1년 4개월 만의 결혼 생활을 끝냈다. 무려 11년간의 교제 끝 이뤄진 결혼이었기에 갑작스러운 파경 소식이 더욱 안타깝다.

이하늘은 24일 오후 슈퍼잼 레코드를 통해 이혼 소식을 알렸다. 이하늘 측은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과정을 밟아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응원해주기로 하였다”고 전했다.

또한, 이하늘의 개인사임을 강조하며 이혼과 관련된 무분별한 추측이나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해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사진=SBS


앞서 이하늘은 2018년 10월 10일 11년 동안 교제 해 온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다. 무려 17살의 나이차를 극복한 커플로 친한 지인들을 제주도로 불러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하늘은 SBS ‘불타는 청춘’ 출연 당시 결혼 소식을 전하며 당시 예비 신부였던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여자친구가) 나 하나 보고 여태까지 달려왔다”며 “결정을 내리기까지 오래 기다리게 했지만 이제는 그 친구가 꽃길을 걸을 수 있게 내가 길을 열심히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한편 이하늘의 결혼 소식은 또 다른 논란거리를 만들었다. 그의 과거 행적과 발언들이 결혼 소식과 함께 재조명 된 것.

이에 이하늘은 SNS를 통해 “예비신부가 악플러에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 울컥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내 편인 게 고맙고 나 때문이라는 것이 미안하다”며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이하 이하늘 측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슈퍼잼 레코드 입니다. 저희 레이블의 래퍼 이하늘씨의 이혼 소식을
전하게 되어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우선 이하늘씨의 결혼을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며

두 사람은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 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과정을 밟아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응원해주기로 하였습니다.

이하늘씨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이혼과 관련한 무문별한 추측과 허위사실 유포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해 다시 한 번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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