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펜싱 남자 사브르, 월드컵 2회 연속 결승진출

입력 2020-02-24 2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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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사진출처|국제펜싱연맹 페이스북

대한민국 펜싱이 2020도쿄올림픽을 향한 힘찬 도전을 이어갔다.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24일(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2019∼2020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에서 2개 대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오상욱·하한솔(이상 성남시청)·김정환·구본길(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출격한 사브르 대표팀은 프랑스와의 대회 결승전에서 43-45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중국·독일을 물리치며 결승에 올랐으나 프랑스의 거센 도전을 넘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이집트 카이로에서 개최된 대회에서도 오상욱·김정환·구본길·김준호(화성시청)가 단체전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건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회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유의미한 기록으로 단체전 랭킹 1위를 지켰다.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오상욱이 아론 실라지(헝가리), 일라이 더쉬워츠(미국)에 이어 3위로 동메달을 차지해 개인랭킹 선두를 유지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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