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신’ 김성근 감독, 한화 감독으로 프로 복귀 ‘3년 20억 원’

입력 2014-10-25 2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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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야신’ 김성근 감독이 한화 이글스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프로야구로 복귀한다. 지난 2011년 이후 3년 만이다.

한화 이글스는 25일 “팀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위해 제 10대 감독으로 김성근 감독을 선임하고, 3년간 총액 20억원(계약금 5억원, 연봉 5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성근 감독은 1984년 OB베어스 감독을 시작으로 국내 프로야구 5개팀 감독을 역임하였으며, 프로통산 2807경기에 출장하여 1234승 57무 1036패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SK와이번스 감독 재임시절에는 2007년, 2008년, 2010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김성근 감독은 계약 체결 직후 “마지막까지 기회를 주신 한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성원해 주신 팬들에게도 고맙다. 많은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한화를 명문 구단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성근 감독의 취임식 및 기자회견은 오는 10월 28일(화) 오후 3시 대전 구장에서 선수단이 참석한가운데 진행 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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