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스포츠플러스, 25일 개막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독점생중계

입력 2017-02-24 1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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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와 함께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활약이 시작된다.

MBC스포츠플러스(MBC SPORTS+, MBC SPORTS+2)는 25일(이하 한국시각) 토요일 새벽 3시 개막하는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필라델피아 vs 뉴욕 양키스>경기를 시작으로 한 달 동안 펼쳐지는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독점 생중계한다.

4월 1일(한국시간) 2017시즌 정규리그를 앞둔 메이저리그 30개 팀은 이번 시범경기를 통해 최종적으로 팀 전력을 점검하고 정규시즌을 치를 로스터를 확정하게 된다.

지난 20일 성공적인 라이브피칭으로 복귀 임박을 예고하고 있는 류현진과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성공적으로 입성한 오승환과 김현수, 메이저리그 맏형 추신수와 빅리그 재입성을 노리는 박병호 등 코리안 메이저리거들 역시 이번 시범경기에 총 출동해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시범경기에서 가장 주목할 선수는 LA다저스의 류현진이다. 메이저리그 입성 후 줄곧 좋은 모습을 보이다 어깨부상으로 긴 공백기를 가졌던 류현진은 이번 시범경기를 통해 부활을 노린다. 시범경기 성적이 올 시즌 선발 경쟁에 크게 작용할 수 있는 만큼 부활을 노리고 있는 류현진의 시범경기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는 이번 시범경기를 통해 부활을 노린다. 지난 시즌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시즌 중반 이후 부진에 빠지며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 한 박병호는 이번 시즌 시범경기를 통해 재도약을 준비한다.

이번 시범경기 일정은 메이저리그의 꿈을 향해 샌프란시스코에 입단한 황재균에게도 25인 로스터 입성을 위해 중요한 평가 무대다. 지난 시즌 시애틀 소속이었던 이대호 역시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메이저리그 진입에 성공했던 만큼 황재균에게 시범경기는 올 시즌을 통틀어 가장 중요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국내 선수들의 활약 여부와 함께 세계 최정상급 야구 실력을 자랑하는 메이저리그 선수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는 MBC SPORTS+, MBC SPORTS+2 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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